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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0-09-17 14:5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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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왼쪽)와 발렌시아의 이강인. 출처 | 신트트라위던 SNS, 발렌시아 | EPA연합뉴스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왼쪽)와 발렌시아의 이강인. 출처 | 신트트라위던 SNS, 발렌시아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맹활약을 펼친 이승우(신트 트라위던)와 이강인(발렌시아)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1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선수를 투표하고 있다. 후보에는 이강인과 이승우의 이름이 나란히 올랐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13일 레반테와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 또한 벨기에 주필러리그 5라운드 앤트워프전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AFC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맹활약을 펼친 아시아 주요 선수들을 모아 후보로 추렸다. 후보는 7개국에서 8명의 선수들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만 유일하게 이강인과 이승우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오른 8명의 선수들 활약상도 소개됐다. AFC는 이강인에 관해 ‘73분간 2도움, 패스 성공률 100% 기록’으로 소개했다. 또한 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한 상황도 설명했다. 이승우에 대해선 풀타임 출전 2골 넣고,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로 설명했다.

이 외 후보에 오른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에 1-0으로 승리한 마르세유의 히로키 사카이(일본), 벨기에 샤를루아에서 1골을 넣은 카베 레자에이(이란), 크로아티아 하이두크 스플릿에서 뛰는 바셀 즈라디(레바론), 라리가 에스파뇰에서 77분 뛰어 1골을 넣은 우 레이(중국),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레알 솔트 레이크에서 1골을 기록한 저스틴 메람(이라크) 등이 있다.

여성 선수도 있다.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 위민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한 샘 커(호주)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오후 2시 25분 현재 총 4312표 중 카베 레자에이가 45% 득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과 이승우는 2%씩 득표했다.
purin@sportsseoul.com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B1A4가 10월말 완전체로 컴백한다.

1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B1A4가 10월말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B1A4의 컴백은 지난해 1월 멤버 신우의 입대 전 발표한 팬송 '반하는 날'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5인 체제에서 3인 체제로 개편된 뒤 팬송을 제외한 완전체 컴백은 이번 활동이 처음이다.

멤버 신우의 전역 후 첫 컴백이기도 하다. 신우는 지난 8월 현역 제대하며 팀에 복귀했다.

한편 B1A4는 지난 2011년 첫 번째 미니 앨범 '렛츠 플라이'(Let's Fly)로 데뷔해 '잘자오 굿나잇', '걸어본다', '이게 무슨 일이야', 'Lonely', 'SOLO DAY'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동행복권파워볼

am8191@xportsnews.com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실제 크기 용기로 테스트 진행
하중 등 운반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모의 사용후핵연료를 장전한 운반용기를 거치대에 올리고 있는 모습.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실제 크기의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로 국내 첫 육상 운반 시험에 성공했다. 현재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발전소 내부 습식저장소에 임시 보관 중인데, 최종 처분장으로 이송 후 안전하게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운반 테스트는 필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5,16일 이틀 동안 국내 최초로 모의 사용후핵연료를 장전한 운반용기로 도로운반시험을 수행하고 실제 운반에 필요한 하중자료 등 데이터 확보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 사용한 운반용기는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한 직경 2.1m, 길이 6.6m 크기의 용기다. 시험은 두산중공업 내부 도로에서 과속방지턱 통과, 장애물 회피, 제동 시험 등 사용후핵연료 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모사해 진행됐다. 운반용기와 운반용기를 거치하는 거치대, 운반차량까지 중량이 총 150톤으로 특별 운반승인을 받아야 하는 고중량 적재화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도로가 아닌 내부 도로에서 실험이 진행됐다.


두산중공업 내부 도로에서 운반차량이 모의 사용후핵연료가 담긴 운반용기를 끌고 코너를 돌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시험을 통해 운반용기, 거치대 등에 부착한 100여개 감지기(센서)가 측정한 하중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는 게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설명이다. 해당 데이터는 향후 실제 운반 시 안전성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험을 주도한 최우석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는 "실제 상황에서 얻어낸 자료는 앞으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21년에는 해상 운반 이송 시험도 수행할 계획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이웃들 "두 아이 또래보다 왜소", "주로 단둘이 다녔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컵라면 용기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초등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컵라면 용기가 물웅덩이에 잠겨있다. 2020.9.17 goodluck@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아이들이 편의점에 자주 들렀어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을 다 알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주택가 인근 편의점 점주는 며칠 전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로 중태에 빠진 아이들을 우애 좋은 형제로 기억했다.

"급식카드로 구입 가능한 품목 구분할 정도"


이 점주는 "주로 저녁 시간대에 형과 동생이 단둘이 왔는데 항상 1만원 이상씩 먹을거리를 사서 갔다"며 "형이 빨리 고르라고 하면 동생이 군소리 없이 잘 따랐다"고 기억했다.

이어 "사용 품목이 제한된 아동급식카드로 초코우유나 과자류를 구매했다"며 "워낙 자주 오다 보니 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던 어린 형제가 갑작스러운 불길에 휩싸였다.

A(10)군과 동생 B(8)군은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119에 화재 신고를 했지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어서 집 주소를 말하고는 "살려주세요"만 계속 외쳤다.

이 불로 A군 형제는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서울 모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 형제를 덮친 화마가 지나간 현장에서는 이날 물청소 작업이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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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살던 이층집에서 하염없이 떨어지는 물줄기 사이로는 같이 물과 함께 휩쓸려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컵라면과 즉석밥 용기들이 물웅덩이에 잠겨있었다.

새까맣게 그을린 붉은 건물 외벽은 다급했던 화재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다.


화마가 지나간 자리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초등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17일 오전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9.17 goodluck@yna.co.kr


'불길 번지자 형이 동생 감싸 안아'


A군 형제를 담당해 온 박신정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이날 현장에 몰린 취재진을 향해 "불길이 번지자 큰아이는 곧바로 동생을 감싸 안았고 상반신에 큰 화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둘째는 형 덕분에 상반신은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다리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불이 난 이층집 바로 아래층에 사는 70대 집주인은 "A군 형제가 사는 집이 이웃 간 교류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며 "아이 엄마와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형제가 심부름하러 검은 봉지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은 종종 봤다"고 설명했다.

인근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업주는 "A군 형제가 참치 주먹밥을 2개씩 사서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며 "홀에서 밥을 먹고 가면 좀 더 관심을 가졌을 텐데 늘 포장만 해가서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고 당일 A군 형제는 평소 같으면 학교에서 급식을 기다려야 할 시간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마가 지나간 빌라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초등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 외벽이 17일 오전 검게 그을려있다. 2020.9.17 goodluck@yna.co.kr


기초생활수급 가정…보호자의 자녀 학대 의혹도


어머니와 함께 사는 A군 형제는 기초생활 수급 가정으로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매달 수급비, 자활 근로비, 주거 지원비 등 160만원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마트 주인은 "가끔 엄마와 함께 온 형제들이 물건을 사려다가도 엄마가 내려놓으라고 다그치면 바로 제자리에 뒀을 정도로 군기가 든 모습이었다"며 "장을 본 비닐봉지도 아이들이 들길래 엄격한 집안인 줄 정도로만 알았다"고 설명했다.

주변 이웃들은 입을 모아 A군 형제가 또래보다 왜소한 체격이었고 한눈에 봐도 마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2018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A군 형제의 어머니 C씨가 아이들을 방치해놓는다"는 내용의 이웃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 C씨가 A군 형제를 방임 학대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C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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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준비해준 팀들께 정말 감사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박용택(41·LG)이 ‘강제’ 은퇴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달 뜻하지 않게 논란이 불거지자 선수 본인이 은퇴 투어를 고사했지만 상대팀 선수들이 KBO리그 최다 안타(2495개) 레전드를 그냥 보내지 않았다. 선수들이 먼저 나서 조촐하지만 뜻깊은 고별식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일 광주 KIA전이 시작이었다. 마지막 광주 원정에 나선 박용택을 위해 KIA 선수단이 먼저 나서 은퇴 기념 고별식을 진행한 것이다. 주장 양현종과 맷 윌리엄스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박용택을 중심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제2의 인생을 앞둔 레전드의 앞날에 행운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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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한화 선수단도 가만 있지 않았다. 16일 박용택의 마지막 대전 경기를 앞두고 고별식을 준비했다. LG에서 같이 뛰었던 주장 이용규과 최원호 감독대행이 꽃다발을 선물하자 박용택도 기분 좋게 포옹했다. 덕아웃 앞에서 도열해 박수를 보낸 양 팀 선수들이 다 같이 모여 기념 사진을 찍으며 짧지만 뜻깊은 고별식을 마무리했다.
일부 여론의 반발로 허무하게 무산될 뻔한 박용택의 은퇴 투어가 이렇게 선수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3년 전 이승엽처럼 성대한 은퇴 투어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레전드를 위해 후배 선수들이 진심 어린 존경을 담아 예우하고 있다.

주인공인 박용택 못지않게 LG 주장 김현수(32)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 김현수는 “박용택 선배님을 위해 이런 자리를 준비해준 팀들께 정말 감사하다. 오늘도 한화 구단에서 먼저 제안을 해주셨다. 선수단 차원에서 연락이 왔다”며 “박용택 선배님을 이렇게 환영해주셔 감사하다. (2년 전) 미리 은퇴를 발표하고 지키는 선배님도 정말 멋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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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도 이날 경기 전 박용택을 위한 한화의 고별식을 몰랐다. 류중일 감독은 “결국 은퇴 투어하고 있네”라며 “이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그동안 고생했다고 꽃다발 주면서 인사하는 건데 왜 그리 반대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도 은퇴할 것이다. 은퇴 선수를 위한 문화가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훈훈하게 은퇴 기념 꽃다발을 받은 박용택이지만 올 시즌까지는 현역 선수다. 이날 마지막 대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용택은 2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4출루 활약을 했다. 시즌 성적은 68경기 타율 3할1푼8리 2홈런 29타점 OPS .785. 리그 최고령 선수이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이다.

박용택의 마지막 꿈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김현수는 “박용택 선배님을 위해 우승하면 좋겠지만 우리가 어떻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감독님 말씀처럼 하늘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선수들 모두 높은 곳을 보고 달려가고 있다”는 말로 의지를 드러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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