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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2-18 14:28 조회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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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림보 추모하며 보수매체 인터뷰
“나도 그처럼 대선에서 내가 이겼다고 봐”
“할 말 많아…우리나라 더 위대하게 만들 것”

2019년 12월21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극우단체 터닝포인트유에스에이 학생행동 회의에서 극우 논객 러시 림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팜비치/AP 연합뉴스파워볼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지에 대해 “아직 말하기 이르다”며 확답을 피하면서도 “지지율이 지붕을 뚫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퇴임한 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살고 있는 트럼프는 자신의 강력한 지지자로 이날 숨진 극우 논객 러시 림보를 추모하기 위해 퇴임 뒤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보수 방송 매체들에 전화로 출연했다.

트럼프는 <맥스뉴스>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 재출마에 관한 세 차례 질문에 “말하기 너무 이르지만 좋은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다”며 확답을 피했다. 그는 “지붕을 뚫고 있는 지지율을 보고 있다”며 “(하원에서) 탄핵 당하고도 지지율이 오르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화당 사람들은 순하다. 미치(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처럼 자기 편만 공격한다”고 비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시엔엔>(CNN)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바이든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정신이 나갔다”고 반박했다. <원아메리카뉴스네트워크>(OAN)와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운동이 “매우 강하고,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의 유명 진행자인 숀 해너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향후 행보와 관련해 “할 말이 많다”고 했다. 해너티가 인터뷰 인터뷰 말미에 “앞으로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얘기를 많이 듣게 될 것 같은데 제 감이 맞냐”고 묻자, 트럼프는 “할 얘기가 많다. 우리나라는 위대한 곳이고 우리는 이 나라를 훨씬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은 전부 림보에 관한 것”이라고 발언을 자제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의 다른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선이 사기라는 주장도 거듭했다. 트럼프는 “림보는 우리가 대선에서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나도 그렇다. 우리가 크게 이겼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일 밤 우리는 제3세계 같았다. 이 나라가 얼마나 화났는지 모른다. 사람들이 분노했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빌 헤머는 트럼프에게 “당신에게 질문이 100개는 되겠지만 많은 것들이 이 계기에는 부적절하니 이 주제에 집중하겠다”며 대화가 옆길로 새는 걸 막았다.

트럼프는 이날 방송들과의 인터뷰에서, 재임 중이던 2020년 2월 림보에게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미 전역 600개 라디오 방송국 2100만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했던 림보를 “정말로 전설이었다”, “왕이었다”고 칭송했다. 또 “그의 라디오를 매일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종교 행위 같은 것이었다”고 했다. 림보는 2016년 트럼프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던 그를 지지했다. 트럼프는 “림보는 (2016년 대선 때)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는 정치와 삶에 대해 놀라운 본능을 가졌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재임 시절에 림보의 방송에 자주 출연했고, 한 번은 두 시간 출연한 적도 있다.

트럼프가 이날 보수 매체들에 출연해 림보를 추모한 것은 보수층에게 자신의 건재를 환기하면서 동질감을 재확인시키는 측면도 있다. 트럼프는 지난 13일 상원에서 탄핵안이 부결된 직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역사적이고 애국적이며 아름다운 운동은 이제 겨우 시작됐다”며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성명을 내어 매코널 원내대표를 “음침하고, 시무룩하고, 웃지 않는 정치꾼”이라고 비난하며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그와 함께 있다면, 그들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맹공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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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미국 법무부가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했다. 2012년 이후 전 세계은행과 기업으로부터 13억달러(한화로 약 1조4359억원)를 훔친 혐의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법무부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3명을 기소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박진혁, 전창혁, 김일이라는 이름의 해커 3명으로 이들이 지난 2017년 전 세계에 퍼진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주범이라는 것이 미 법무부의 주장이다.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이들의 주요 혐의는 ▲2014년 북한 지도자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픽처스 공격 ▲2016년 방글라데시 은행 해킹해 8100만달러 탈취 ▲2017년 글로벌 워너크라이 2.0 공격 등이다.

존 데머스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담당 차관보는 “북한 요원들은 총이 아닌 키보드로, 현금다발 대신 암호화폐의 디지털 지갑을 훔치는 세계 최고의 은행강도”라며 “북한은 전 세계 기관들로부터 돈을 훔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검찰은 북한 해커를 도와 돈세탁을 한 캐나다계 미국인이 혐의를 인정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미국인은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것을 도운 혐의가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박진혁, 전창혁, 김일은 모두 북한 인민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이다. 북한의 해커그룹 ‘라자루스(Lazarus)’와 ‘APT38’의 배후로 지목된 곳이다.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가장 활발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그룹으로 라자루스를 꼽은 바 있다.

미국 검찰은 북한 해커 3명은 2018년 이후 전 세계 은행으로부터 12억달러 이상을 훔치려 했다는 혐의도 공개했다. 또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에너지, 항공우주, 기술업체 등을 대상으로 악성코드가 포함된 메일을 보내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펼쳐왔다고도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오늘 기소장에 기술된 공모자들은 때때로 중국과 러시아 지역에서 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자 및 기타 범죄 네트워크를 활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는 북한이 행하고 있는 범 세계적 범죄 캠페인을 계속 조명할 것이다. 국가적 기소는 문제를 식별하고 국제적 합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에 의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고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치가 치솟은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인해 위협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경제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 조직적인 해킹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랜섬웨어뿐만 아니라 개개인을 노린 채굴 봇 악성코드도 퍼질 위험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 정찰총국 소해커 3명에 대한 미 FBI의 수배 포스터. /미 법무부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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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좌천이나 한동훈 복귀, 1년간 법무부의 검찰 지휘권 발동 부정하는 것”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불거진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논란에 대해 “추미애 장관 관련해 추궁하는 듯한 인사가 이뤄지면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며 “지난 1년간 법무부 행정을 부정하는 것이라 대통령으로서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해 법무부와 검찰 간 사건들이 많아서 어느 한쪽이 이기고 지고 하는 관계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미애 장관과 함께 일했던 법무부 간부들이나 검찰 인사들이 배제당한다거나, 윤석열 총장 주변 수사하는 사람들이 배제당하거나 이런 식으로 어느 한쪽으로 확 기울어지는 인사가 이뤄지면 사실 승패가 결정되는 양상인데 상당히 후유증이 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양상으로 갈등관계가 계속될 수 없는 거니까 사실 이 상황이 확 바뀌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이나 민정수석을 맡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왼쪽)·신현수 민정수석. 뉴스1·뉴시스
김 최고위원은 신 수석이 사의 표명 계기가 된 검찰 고위간부급 인사에 대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뭔가 확 바뀌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 총장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박 장관이) 총장 얘기를 확 받아서 ‘협력적으로 잘해보자’ 할 수도 있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텐데 본인이 하고 싶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예를 들어 이성윤 지검장과 심재철 국장의 책임을 묻거나, 한동훈 검사장을 복귀시킨다면 지난 1년 동안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지휘권 발동 전체를 부정하게 된다”며 “박 장관이 신임 장관으로서 법무부 연속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결정을 하는 게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인 신 수석은 임명된 지 두 달도 안 돼 사의를 표명했다. 신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에도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수석은 박 장관이 법무부와 검찰을 중재하려던 자신을 건너뛰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추미애 라인’을 유임시키는 인사를 발표하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신 수석이 검찰과 법무부 사이에서 아마 중재하려고 의도한 것 같고, 그게 진행되는데 발표가 되자 사의를 표한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장관이 신 수석을 패싱하고 이른바 ‘조국 라인’으로 불리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협의했다는 의혹에는 “인사 진행 과정에서 민정수석실 내부에 이견은 없었다”면서 “이 비서관이 (신 수석에게) 이견을 낸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파워볼사이트

결국 문 대통령은 신 수석이 배제된 채 박 장관이 밀어붙인 검찰 인사안을 재가했다. 이를 두고 박 장관이 인사안을 문 대통령에게 직보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문 대통령이 재가 과정에서 신 수석과 박 장관의 의견 충돌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청와대는 답변하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은 문 대통령의 인사안 재가 이유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인사 문제에 대해 대부분 제청권자나 참모들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크게 이견이 심각하지 않다’, ‘현재 상태로도 잘 수습해 갈 거다’ 이런 기대를 갖고 재가했을 거라고 본다”고 추정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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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하동 쌍계사 목판 등 12건은 보물 지정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앞부분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조선 숙종 때 공신들의 충성 맹세 기록을 담은 길이 24m의 왕실 최대 규모 문서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실물과 관련 기록이 완전하게 남아 있는 조선왕실 문서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二十功臣會盟軸-保社功臣錄勳後, 국보 제335호)는 1680년(숙종 6년) 8월 30일 열린 회맹제(會盟祭)를 기념하기 위해 1694년(숙종 20년) 제작됐다. 회맹제는 임금이 공신들과 함께 천지신명에게 지내는 제사다.

이 의식에는 역대 20종의 공신(功臣)과 그 자손들이 참석해 임금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 행사에는 참석대상 489명 중 412명이 참석했다.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뒷부분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는 회맹제 당시 종묘사직에 고하는 제문인 회맹문(會盟文), 참석대상 489명의 명단을 기록한 회맹록(會盟錄), 종묘에 올리는 축문(祝文)과 제문(祭文)으로 구성돼 있다. 말미에는 제작 사유 및 연대를 적었고 '시명지보'(施命之寶)라는 국새를 찍어 왕실 문서로서 완전한 형식을 갖췄다.

현재까지 문헌상으로 존재가 확인된 회맹축은 1646년(인조 24년)과 1728년(영조 4년)에 제작된 것을 포함해 총 3건이다. 영조 때 제작된 회맹축은 실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1646년에 제작된 '이십공신회맹축-영국공신녹훈후'(보물 제1512호)는 국새가 날인돼 있지 않다. 어람용이자 형식과 내용이 완전한 형태로 전래된 회맹축은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가 유일하다.

문화재청은 "이 회맹축은 17세기 후반 서인과 남인의 정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정국을 수습하고 왕권을 강화하고자 했던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료로 역사·학술 가치가 높고, 압도적인 크기와 예술성을 갖춰 국보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고려사 금속활자본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문화재청은 '고려사' 6건과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 3건 등 총 12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고려사는 고려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인물 등을 정리한 역사서다. 보물로 지정된 고려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해자본 2건, 목판본 2건), 연세대학교 도서관(목판본 1건),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목판본 1건,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04호) 등 3개 소장처에 보관된 6건이다.


하동 쌍계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으로는 '선원제전집도서 목판',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이 보물로 지정됐다.

또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은 높이 11m에 이르는 대형 불화 1폭과 각종 복장물을 넣은 복장낭(腹藏囊), 복장낭을 보관한 함을 포함한 복장유물로 구성돼 있다. 불화와 복장낭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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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둔사 경장'은 1630년(인조 8년)에 조성된 경장(經欌, 불교 경전을 보관한 장)으로, 조선 시대 불교 목공예품 중 명문을 통해 제작 시기가 명확하게 파악된 희소한 사례다.


구미 대둔사 경장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정조격 권1∼12, 23∼34'는 비록 완질은 아니지만 국내외를 통틀어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된 현존 유일의 원나라 법전으로, 경주 양동마을의 경주손씨(慶州孫氏) 문중에 600년 넘게 전해져 왔다.


원나라 법전 '지정조격'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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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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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씨 측 변호인 "명백한 허위사실, 곧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자신의 아들인 서모 군의 '특혜 진료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문다혜 씨는 아들의 개인 의료 정보 유출 혐의를 받는 서울대병원 직원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문 씨 측 법률대리인 오선희 변호사는 "서 군은 병원을 방문한 날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받았다"라며 "진료 당일 현장에서 다른 과 진료도 받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곧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해 12월 "문 씨 아들 서 군이 같은 해 5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그는 "서 군은 소아과로 진료 예약한 후 진료 당일 현장에서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 진료도 같이 받았다고 한다"라며 "이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원실 전 보좌관이 병원 관계자를 면담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곽 의원은 서 군이 입국 시 2주일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 등 방역지침을 지켰는지 증명할 자료를 청와대에 요구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회신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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