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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2-24 17:27 조회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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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알앤써치-데일리안 조사…이재명 29.3%-이낙연 15.2%-윤석열 14.6%]


2월 4주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사진=알앤써치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선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독주'를 굳히는 추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등 다른 '3강' 주자 대비 오차범위 밖 우세라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24일 나왔다.파워볼사이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1~22일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정치지도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란 질문에 29.3%가 이 지사를 꼽았다. 2위권인 이 대표(15.2%)와 윤 총장(14.6%)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를 훌쩍 뛰어넘게 따돌렸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4%), 홍준표 무소속 의원(5.7%), 정세균 국무총리(3.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3.3%)가 뒤를 이었다.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14.1%p로 지난달(8.6%p)보다 크게 벌어졌다. 한 달 새 이 지사 지지율은 2.3%p 올랐지만 이 대표는 3.2%p 하락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이 대표 지지율을 처음 앞지른 후 3개월 연속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성별 지지율을 비교하면 이 지사는 여성(25.7%)보다는 남성(33.1%) 지지율이 높았고, 특히 40대 남성(46.7%)의 지지율이 두드러졌다. 반면 이 대표는 60세 이상 여성(21.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인천·경기(34.3%) 지지율이 높았고, 이 대표는 정치적 고향인 광주·전라(29%)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당내 지지율도 이 지사가 이 대표에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49.0%가 이 지사를, 31.8%가 이 대표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조사 결과 이 지사 당내 지지율이 46.6%, 이 대표는 33%였던 것보다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범야권에선 윤 총장 지지율(15.2%)이 지난달보다 0.4%p 하락했다. 반면 안 대표의 경우 지지율(6.4%)이 1.7%p 올랐다. 4.7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TV토론 등의 효과로 풀이된다.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45.4% vs 부정 49.6%

2월 4주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평가/사진=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5.4%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4.9%p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6%p 떨어져 49.6%가 됐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가 5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달 만이다. 이에 긍정·부정 격차는 지난달 14.3%p에서 4.2%p로 크게 좁혀졌다. 오는 26일 예정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배경으로 꼽힌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4.9%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26.4%)과 열린민주당(7.2%), 국민의당(5.5%), 정의당(3.6%)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0.8%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5%p 상승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8.5%p로 아직 오차범위 밖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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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식 대표 사외이사 추천에 입장 밝혀…"대리인 아냐"
"조 대표 사임은 아주 어려운 결정, 진정성 있는 결단"

이한상 고려대 교수 페이스북©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현식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단 한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다음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자신이 추천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해야한다는 조건이다.

이한상 교수는 기업 거버넌스 분야 국내 정상급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회계투명성과 기업가치 전문가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초빙돼 지배구조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또 대림산업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회사의 지배구조 평가를 C등급에서 2년 연속 2등급으로 견인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 교수는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받으면서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자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분리 선출되는 감사위원으로 들어가 조현식 대표의 대리인으로 경영권 분쟁을 돕는다는 제안이었다면, 고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조 대표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같은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상법개정을 통해 감사위원 분리선임 제도가 생겼으니 이를 활용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무사하게 독립적으로 처리해 줄 사람을 (조현식 대표가) 찾기에 이러한 취지에 흔쾌히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조 대표가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 상황과 관련 사회적으로 곱지 않은 시선 자체를 매우 부담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조 대표는 기업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이해하고 있는 분이었다"며 "주주 모두를 위해 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이사회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보고 저의 독립성을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타이어가에 경영권 분쟁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제가 개인적으로 볼 때 한국앤타이어에 경영권 분쟁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소유구조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현 경영진을 대체할 세력이나 시도가 있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가 표를 모아 경영권 대결에 나서겠다는 것도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권 분쟁 상황으로 비추는 현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 조 대표와는 이 제안과 관련해 두 차례 만난 적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대표가 사임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최근 일련의 상황들을 놓고 회사와 가족을 위해 내린 아주 어려운 결정, 진정성 있는 결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거라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이사회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추천위원회가 열렸지만, 이 교수의 선임 건은 올라가지 않았다. 이에 조현식 대표가 이사회에 주주서한을 제출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에 관심이 있는 학자로서 사회에서 주목을 받는 회사에, 특히 개정된 상법의 감사인 분리 선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시금석이 될 수도 있는 케이스에 직접 관여하게 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선임된다면 제가 가진 독립성과 회계·세무·감사 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지난 5일 이사회에 공식 제출한 주주서한을 공개하며 이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엔트리파워볼

조 대표는 지난해 불거진 핵심 경영진 및 대주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인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 교수를 추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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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물량 합치면 8만1701대…배터리 모두 교체

국토부 "배터리셀 제조 불량"
화재 원인 LG에너지에 '무게'

LG "재현 실험서 화재 안났다
충전맵 오적용 추가 조사할 것"
현대자동차가 코나 전기차(EV) 등 배터리 불량으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차량을 전부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17년 11월~지난해 3월 생산된 코나EV, 아이오닉EV, 일렉시티 버스 등 8만1701대다.

국토교통부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고전압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교체하는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했다. 리콜 비용은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비용을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배터리셀 음극탭 접힘 현상이 원인”
국토부는 이날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관련 전문가들의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ATRI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리콜로 수거한 고전압 배터리를 정밀조사하고 화재 재현 실험을 했다. 국토부는 정밀조사 결과 배터리셀 내부 정렬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터리셀 내 음극탭이 접히면서 음극에서 리튬 부산물이 생겼고, 이 부산물이 양극으로 확산되면서 양극탭과 접촉하면 음극 및 양극탭이 서로 붙는 단락 현상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재현 실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또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시 충전맵 로직 오적용을 확인했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지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충전맵 로직 오적용 여부가 화재로 이어지는지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리콜은 다음달 29일 시작된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조만간 리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결함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존 배터리시스템을 개선된 제품으로 전량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련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리콜 적정성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대부분은 코나EV(7만5680대)다.
◆리콜 비용 누가 떠안을까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 리콜에는 동의했지만 화재 발생 이유와 비용 분담률 등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는 “리콜 비용은 약 1조원으로 예상되며, 향후 분담률을 반영해 최종 품질비용으로 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리콜 비용은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국토부가 배터리셀 내부 정렬 불량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만큼 책임은 셀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에 있다고 보고 있다.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셀)→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HL그린파워(배터리팩)→현대케피코(BMS시스템)→현대모비스(최종 모듈) 등의 과정을 거쳐 현대차 차량에 탑재된다.

LG 측은 배터리셀 결함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국토부 발표 후 입장문을 내고 “국토부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셀 제조 불량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며 “현대차가 BMS에 충전맵 로직을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한 만큼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리콜 비용 분담률을 두고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국토부의 발표를 두고도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을 만큼 두 회사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며 “최종 결론이 나오더라도 비용 분담률을 정하는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 1조원에 달하는 비용도 문제지만, 급성장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화재 발생 책임이 있다고 지목받는 것을 꺼린다는 설명이다.

도병욱/이선아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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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를 방문해 파주시 농어촌의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를 방문해 파주시 농어촌의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철저한 방역 조치 후 회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으로부터 생산기반 및 지역개발관련 사업 등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은 파주시 농어촌 주요 현안 및 농업기반시설 개선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파주시의원들은 “농어업인의 각종 민원과 요구사항에 대해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억 파주지사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해소 등을 위한 농어촌공사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양수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파주시 농어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농어촌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간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파주시의회는 파주시의 농어업 발전과 농어촌 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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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순위 11위까지 올라…이용자 수도 증가 추세

[사진=로블록스 홈페이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미국 어린이와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로블록스'가 국내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오른데 따른 효과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이날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순위 11위에 오르며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어드벤처 게임으로만 범위를 좁히면 중국 '원신'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상태다.

국내 이용자 수도 증가 추세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로블록스의 1월 국내 이용자 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들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주 4~50%에 달하는 이용자가 늘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 앱 총 사용시간 8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구글플레이에서 500만건에 달하는 신규 설치 기록을 세우며 전체 5위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용자 수가 5천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던 셈이다. 개발사인 로블록스 측은 지난 2019년부터 한국어 지원을 점차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2006년 미국에서 출시된 로블록스는 블럭으로 구성된 3D 입체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이다. 특히 사람들이 직접 만든 게임을 로블록스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게임성 덕분에 로블록스는 '메타버스'의 대표격으로도 꼽힌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흔히 3차원으로 구현된 가상 세계를 표현하는 단어로 쓰인다. 해당 가상 세계에서 다수의 이용자들은 여러 사람들과 사회·문화·경제적 활동을 하며 다방면으로 상호 작용한다.


게임 제작 플랫폼인 '로블록스 스튜디오'에 나열된 게임들의 모습. 모두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된 게임들이다. [사진=로블록스 홈페이지]


지난해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역시 사람들이 자신의 섬을 꾸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섬에서 여러 행사나 놀이 등을 하는 콘셉트를 내세워 '메타버스'로 분류된다.

에픽게임즈가 지난 2018년 출시한 '포트나이트'도 최근 '파티로얄'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버스'적 성격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영화 상영은 물론 가수들의 콘서트 등도 진행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서 관련 굿즈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실제로 방탄소년단(BTS)가 신곡 '다이나마이트(Dynamaite)'의 뮤직비디오를 포트나이트에서 처음 공개했다.

로블록스의 경우 이 같은 메타버스적 성격이 더욱 강화됐다. 3D 블록으로 구현된 세계에서 아바타들이 여러 게임을 즐기는 등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은 물론 가상화폐 개념인 '로벅스'를 통해 경제 활동도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로벅스로 아바타를 꾸미기 위한 각종 패션 아이템과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이 만든 게임에 탑재된 게임패스가 판매되거나 패션 아이템이 팔리면 이용자가 유료 결제 없이도 로벅스를 벌어들이는 게 가능하다. 일정한 조건을 갖춘 게임 개발자들의 경우 게임 개발을 통해 벌어들인 로벅스를 페이팔을 통해 실제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다.

한편 로블록스는 다음달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이 제출한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9억2천390만달러(약 1조282억원)로 전년 대비 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기대감도 커져 2020년 초 40억달러(약 4조4천500억원)였던 기업가치는 올초 300억달러(약 33조4천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파워볼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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