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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4-07 13:16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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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부부 사이의 상관관계... 고지식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진혜련 기자]


▲ "여보. 드디어 다 썼어요! 내가 읽어 볼 테니 들어보고 좋은 점, 아쉬운 점 말해줘요."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 pexels


나는 글을 쓰기 전, 먼저 종이에 몇 개의 문장을 쓰고 시작한다. '난 할 수 있다'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이 있다' 등의 자기 암시 문장이다. 종이를 노트북 바로 옆에 놓고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한다. 그리고 한글 파일을 열고 글을 쓴다.

나는 글쓰기가 어렵다. 글 한 편을 쓰려면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쓴다. 내게는 대충 뭉뚱그려진 생각만 있다. 이것을 글로 쓰기 위해서는 명료하고 생생한 표현으로 바꿔야 하는데 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다. 나는 남편을 찾는다.

"여보, 내가 이번에는 우리반 애들 데리고 숲에 다녀온 것에 대해 쓸까 하거든요. 소재 어떤 것 같아요?"
"괜찮을 것 같은데요. 한 번 써 봐요. 애들이랑 숲에 가서 뭐 했는데요?"
"숲에서 봄이 오는 모습을 찾아봤어요. 새순이랑 꽃눈이 돋아나는 걸 봤는데..."

나는 그날 있었던 일, 내가 보고 들은 것 등을 남편에게 하나하나 이야기한다. 나만 혼자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과 긴 대화를 나눈다. 그러고 나면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돼 내가 무엇을 써야 하는지, 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바가 무엇인지 감을 잡는다. 글쓰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감정만 상하고 끝났던 대화, 지금은

예전에는 남편과의 대화가 참 힘들었다. 서로 각자의 할 일이 많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업무적인 관계처럼 필요한 말만 했던 때가 있었다. 공과금을 냈는지, 언제 가족 행사가 있는지 등의 전달과 확인 위주의 대화를 했다. '나는 이만큼 힘들다' '내가 더 힘들다' 같은 말을 주고받다 결국 서로 듣고 싶은 이야기는 듣지 못한 채 감정만 상하고 대화가 끝나버리는 경우도 잦았다.

그런데 지금은 매일같이 남편과 '삶'을 바탕으로 시시콜콜한 수다를 떤다. 정말 한 사람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일상을 나누는 느낌이 든다. 그야말로 남편과 베스트프렌드가 돼 버렸다. 처음에는 글쓰기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남편에게 말을 건넸다. 글쓰기의 수단으로 시작했던 대화의 장이 평소 좀처럼 말로 하기 어려웠던 생각과 감정들까지 말하게 하며 서로의 마음을 오가게 만들었다.

우리 부부의 대화 모습이 달라진 이유를 생각해 봤다. 그것은 내가 남편에게 내 생각과 감정, 마음에 남는 순간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글쓰기를 목적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그런 것들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방 내 작은 책상 위 노트북 앞에 앉아 며칠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 마침내 초고를 완성한다. 나는 남편을 부른다.

"여보. 드디어 다 썼어요! 내가 읽어볼 테니 들어보고 좋은 점, 아쉬운 점 말해줘요."

내가 쓴 글을 남편 앞에서 소리 내어 읽는다.

성인이 돼 나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글을 누군가에게 읽어준다는 것은 꽤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특히 남편에게는 더 그렇다. 오히려 나를 모르는 사람 앞에서 읽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다. 처음에는 나도 남편에게 선뜻 내 글을 읽어주지 못했다.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욕망이 부끄러움을 이겨냈다. 남편과 더 가까워지고 싶고, 더 나누고 싶은 마음이 용기를 내게 했다.

글을 쓰고 읽고 듣는 사이

내가 글을 읽을 때면 남편은 하던 일을 멈추고 내게 집중한다. 그땐 남편이 나를 아내가 아닌 한 사람의 존재로 봐주는 것 같아 조금 벅차다. 이제 나는 더이상 부끄럽지 않다. 남편이 오롯이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이 시간을 좋아할 뿐이다. 내가 글을 다 읽고 나면 남편은 내 글의 첫 번째 독자로서 솔직한 피드백을 해준다. 그 피드백은 늘 꼼꼼하고 정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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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기를 하며 남편을 다시 보게 됐다. 단순히 내 글을 읽어주고 조언해줬기 때문만은 아니다. 글을 쓰면서 우리가 함께 나눈 수많은 대화의 시간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기적인 줄 알았던 남편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 사람이었다. 유약한 줄 알았지만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을 가진 사람이었고, 고지식한 줄 알았지만 삶의 태도가 정직한 사람이었다. 매일 이야기를 나눠보니 남편은 그런 사람이었다.

남편은 말한다. 당신의 글과 마음을 읽는 그 시간이 참 귀하고 좋다고. 나는 할머니가 되어서도 남편과 마주 앉아 내 글을 읽어주고 싶다. 오래도록 그렇게 당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
지역별 특색 맞춰 주제·연계 시설 선정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선정 지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04.07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린이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과학을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신규 조성할 기초지방자치단체 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경북 구미시, 전남 해남군, 전북 남원시, 경기 광명시, 충남 태안군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1개소당 총 20억원(국비10억원·지방비10억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전시 중심의 과학관과 달리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체험 중심으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밀집 주거지·관광단지 인근에 도서관·박물관 등 다른 문화시설과 연계한 복합 시설로 조성하여 방문 접근성을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경북 구미시(전기·전자 분야), 전남 해남군(공룡 생태체험공간), 전북 남원시(감각놀이터와 드론, VR을 활용한 창작 놀이터), 경기 광명시(기차(KTX)와 자동차 등 모빌리티), 충남 태안군(해양산업 주제)은 지역 특색을 최대한 살려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글로벌 기후변화 등으로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 사업에 대한 지역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놀이·체험을 통해 과학 인재로서 꿈을 키우고, 한편으로는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 등 총 5곳을 지난해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내년 말까지 리모델링, 전시물 제작 등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2023년 초에 문을 열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
SSG 타격훈련시 전광판. 오른쪽에는 상대 선발투수의 투구 영상, 왼쪽에는 타구 속도-발사각-회전수-비거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표시된다. 김영록 기자
SSG 타격훈련시 전광판. 오른쪽에는 상대 선발투수의 투구 영상, 왼쪽에는 타구 속도-발사각-회전수-비거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표시된다. 김영록 기자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G 랜더스는 올봄 KBO리그 최대 이슈다. 갑작스런 구단 인수에 이은 추신수 영입, 정용진 구단주의 광폭 행보 등이 더해진 결과다.

'용진이형 상'도 그 일환이다. 개막전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올리며 첫승을 이끈 최정과 최주환에게 주어졌다. SSG 측은 "구단에 사전에 전달된 내용은 없었다. 앞으로 매 경기마다 상이 주어질지, (2경기 연속 결승포를 쏘아올린)최주환이 또 상을 받을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SSG는 팀 홈런 1위(233개) 장타율 2위(0.473)의 '거포 군단'이었다. 그랬던 장타력이 잦아들면서 2019년에는 3위, 2020년에는 9위까지 내려앉았다. 크기가 비교적 작은 SSG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SSG가 최주환을 영입하는 등 '홈런' 부활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당연하다. 때마침 KBO 공인구의 반발계수도 2018년 3월(0.4198) 이후 최고치(0.4190)로 상승했다.

그런 SSG의 타격 연습에는 특별한 요소가 있다. 전광판에 표시되는 실시간 정보다.

'홈런 군단 SSG'를 이끌었던 최정(오른쪽)과 한유섬.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홈런 군단 SSG'를 이끌었던 최정(오른쪽)과 한유섬.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6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SSG 타자들의 연습 때 전광판은 크게 2면으로 나뉘었다. 오른쪽 절반은 이날 등판하는 상대팀 선발투수의 과거 경기 모습이 나온다. 이는 상대의 투구폼과 타이밍,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온 훈련이다.

그런데 왼쪽 절반은 색달랐다. 다시 4면으로 나뉘어 다양한 숫자들이 표기됐다. SSG 관계자는 이에 대해 "타구 속도, 뜬공과 땅볼 여부를 결정짓는 발사각, 회전수, 비거리"라고 설명한 뒤, "KBO 10개 구단 중엔 SSG가 최초"라고 깨알 같은 자랑을 덧붙였다. 투수진의 피칭 훈련 때는 반대로 투구 정보가 표시된다.

KBO 10개 구단이 앞다퉈 '데이터 야구'를 표방하고 있는 지금, 이처럼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모습은 흔히 볼수 있다. 다만 이를 단체 연습중인 선수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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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150㎞가 넘는 공을 던진 투수가 자신도 모르게 전광판의 구속을 돌아본 뒤 뿌듯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투수 스스로도 느낌이 오지만, 이를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하는 것. 실시간 정보를 보여줌으로 SSG 선수들은 스스로의 컨디션을 보다 능동적으로 체크할 수 있게 된다.

SSG 최주환은 2경기 연속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개막 2연승을 견인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SSG 최주환은 2경기 연속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개막 2연승을 견인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SSG의 간판 타자 최정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소고기 좋은 거 먹고 싶으면 '용진이형 상'을 타야한다. 덕분에 선수단 분위기가 아주 좋다"면서 "예전만큼 홈런군단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때보다 홈런-중장거리-출루로 이어지는 타선의 짜임새는 더 좋다고 본다"며 자부심을 표했다.

'특별한 타격훈련' 덕분일까. SSG의 개막 2연승을 이끈 힘은 홈런이었다. SSG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최정과 최주환이 각각 홈런 2개씩을 쏘아올리며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1-1로 맞선 6회말 터진 최주환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따냈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시카고' / 7월 18일까지 / 디큐브아트센터]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 시카고를 배경으로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 두 여인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이 뮤지컬 속 시카고는 돈만 있으면 진실도 조작하고, 죄수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명사 같은 작품으로, 밥 포시 특유의 관능적 안무가 재즈 선율과 어우러지고, 블랙 코미디 속에 날카로운 현실 풍자를 담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초연 21주년 기념무대로 벨마 켈리 역으로 초연 때부터 줄곧 참여해온 관록의 배우 최정원부터, 공개 오디션을 거쳐 처음으로 록시 하트 역을 맡은 티파니 영까지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최정원/벨마 켈리 역 : 매 공연 때마다 관객분들이 뮤지컬 '시카고'의 풍자와 해학과 블랙코미디를 잘 이해해 주셔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이 된 것 같아요.]

[티파니 영/록시 하트 역 : 저도 워낙 사랑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하고 제 마음을 담아 준비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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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 9일~5월 9일 / 명동예술극장]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새롭게 무대에 오릅니다.

몰락한 조씨가문의 유일한 핏줄을 살리기 위해서 온갖 희생을 감내하는 인물들, 특히 자기 자식까지 희생하며 복수를 기다리는 시골의사 정영을 중심으로 대의 앞에 고뇌하는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중국 원나라 때 고전을 2015년 고선웅 각색 연출로 초연한 이후 공연할 때마다 호평받았고, 국립극단 관객 설문조사에서 다시 보고 싶은 연극 1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초연 때부터 줄곧 정영 역을 맡아온 하성광, 또 조씨고아 역에 이형훈과 홍사빈 외에 새로운 출연진이 합류합니다.

김수현 기자(shkim@sbs.co.kr)


[OSEN=잠실, 곽영래 기자]3회말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오재일 없는 두산과 처음 만나는 원태인(삼성)이 시즌 첫승의 기쁨을 만끽할까.

원태인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19년 데뷔 후 두산전과 8차례 만나 1승 4패(평균 자책점 8.46)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타자 가운데 오재일만 만나면 고개를 떨궜다. 타율 6할1푼5리(13타수 8안타) 5홈런 15타점의 상대 전적에서 알 수 있듯 그야말로 천적이었다.

원태인은 더 이상 오재일과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 오재일이 지난해 12월 삼성과 4년 최대 총액 50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기 때문이다.

원태인은 "소문은 많았는데 진짜 오실 줄 몰랐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 선배님의 사진을 보니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숨길 수 없을 정도였다. 아마 오재일 선배님보다 제가 축하 메시지를 더 많이 받지 않았을까. 제게 친 만큼 베풀어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재일은 "희한하게 내가 직구를 생각하면 (원)태인이도 직구를 던진다. 나한테 안 맞으려고 세게 던진다는 게 느껴졌다"며 "태인이를 상대로 잘 쳤으니 이제부터는 태인이가 등판할 때 많이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두산 타자 가운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타율 4할3푼8리(16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와 박건우(타율 4할2푼9리(14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에게도 약세를 보였으나 오재일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오재일이 없으니 부담감은 한층 줄어들 듯.

그렇다고 오재일이 원태인의 첫승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재일은 개막을 앞두고 복사근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허삼영 감독은 6일 경기를 앞두고 "오재일은 현재 재활조에 합류해 가벼운 유산소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 초 재검진을 통해 경과를 보고 훈련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3일 키움과의 정규시즌 개막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백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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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9안타를 때렸으나 응집력 부족으로 3점을 얻는데 그쳤다. 12타수 2안타에 불과한 호세 피렐라의 방망이가 제대로 터진다면 타선에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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