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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0-09-12 15:43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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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사망자 2명 추가…누적 사망자 357명으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대형병원과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도 이날 2명 추가돼 누적 35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23명이 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외 수도권 지역에서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는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3명이 됐고, 송파구 쿠팡물류센터 사례에선 종사자가 거주하는 고시원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1명이 더 늘어 총 565명이 됐다.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는 지난 8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9명이 추가돼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으로 증가했다.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 사례에선 1명이 늘어 총 10명이 확진됐다.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8명이 됐다.

한편 이날 2명 추가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357명으로 늘었다. 이날 현재 위중·중증 환자는 총 164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8명(23.2%), 70대 67명(40.9%), 60대 39명(23.8%), 50대 14명(8.5%), 40대 5명(3%), 30대 1명(0.6%) 등이다.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환자 비율은 최근 2주간 23.4%로 집계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동부컨퍼런스 3번 시드 보스턴이 2번 시드이자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의 파이널 2연패 도전을 좌절시켰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7차전에서 최종 5점차 짜릿한 재역전승을 수확했다. 허슬 플레이가 가져다 줬던 승리이기도 하다. 스틸 마진 +11개(!), 실책 기반 득실점 마진 +13점 우위에 힘입어 상대 공격 플랜을 박살 냈다. 제이슨 테이텀(22세), 제일런 브라운(23세) 등 영건들이 외나무다리 승부 선봉장 역할을 맡았던 장면도 눈에 띈다. '셀틱 프라이드'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장면이다.

서부컨퍼런스 3번 시드 덴버는 시즌 엘리미네이션 위기를 모면했다. LA 클리퍼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5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시리즈 첫 5경기 2승 3패) 4쿼터에 부활한 원투펀치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베테랑 빅맨 폴 밀샙, 신인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주축 선수들 모두 역전극 연출과정에서 제 몫을 해냈다. 특히 포터 주니어가 경기 막판 승부처 코트를 접수했다. 농구 선수는 말이 아닌, 실력으로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법이다. 자세한 사연은 본문 내용을 참조하자.


토론토 랩터스(3승 4패) 87-92 보스턴 셀틱스(4승 3패)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9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PM 4개
제일런 브라운 21득점 8리바운드 4스틸
마커스 스마트 16득점 6어시스트
토론토
프레드 밴블리트 20득점 6어시스트 3PM 4개
카일 라우리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 13득점 11리바운드

1쿼터 : 27-26
2쿼터 : 19-24
3쿼터 : 25-22
4쿼터 : 16-20

동부컨퍼런스 *¹3번 시드 보스턴이 2번 시드 토론토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7차전에서 기분 좋은 재역전승을 거뒀다. 강한 실점 억제력이 시리즈 승리로 연결되었다는 평가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vs BKN) 당시 4경기 평균 126.3득점,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오펜시브 레이팅(ORtg) 수치 122.9, 3점슛과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인 TS%(True Shooting%) 수치 62.3% 적립에 성공했던 토론토 화력을 2라운드 시리즈 7경기 평균 99.8득점, ORtg 100.3, TS% 52.0%에 묶었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 대니얼 타이스, 그랜트 윌리엄스 등 스위치 포메이션 범용성과 풍부한 활동량을 겸비한 *²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울러 최근 4시즌 기준 세 번째 컨퍼런스파이널 무대를 밟게 되었다. 상대는 5번 시드 마이애미다. *³정규시즌 맞대결 시리즈 3경기 결과는 2승 1패 우위였다. 휴식일에 따른 체력 문제 걱정은 덜하다.(MIA 9월 9일 2라운드 시리즈 마감) 컨퍼런스파이널 맞대결 시리즈는 한국 기준으로 9월 16일 수요일에 시작된다.

토론토의 2019-20시즌 여정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올랜도 버블(bubble) 시드 결정전 일정, 그리고 플레이오프 일정 성적을 살펴보자. 각각 버블 8경기 7승 1패, 플레이오프 11경기 7승 4패다.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5승을 수확한 팀은? 5경기 모두 보스턴이 주인공이다! *⁴동부컨퍼런스 최고 명문 구단인 '셀틱 프라이드' 벽을 넘지 못한 모양새다. 정규시즌 올해의 감독상 선정자의 플레이오프 징크스도 계속되었다. 2013-14시즌 그렉 포포비치(우승) 이후 마이크 부덴홀저(2014-15, 2018-19시즌), 스티브 커(2015-16시즌), 마이크 댄토니(2016-17시즌), 드웨인 케이시(2017-18시즌), 닉 널스(2019-20시즌) 감독이 차례로 시즌 엘리미네이션 쓴맛을 봤다.

그렇다고 파이널 2연패 목표 달성 실패에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구단 프런트 수장인 마사이 유지리 사장이 프랜차이즈의 현재와 미래를 견고하게 닦아 놓았다. 널스 감독 역시 토론토 프랜차이즈에서 오랜 기간 잔뼈가 굵었던 지도자다.(2013~18시즌 어시스턴트 코치+2018~20시즌 감독) 카일 라우리, 파스칼 시아캄, OG 애누노비, 노먼 파웰 등 주축 선수들이 차기 시즌에 함께하는 것도 플러스요인이다. 시즌 종료 후 주요 FA 자원은 마크 가솔(2019-20시즌 연봉 2,560만 달러), 서지 이바카(2,330만 달러), 프레드 밴블리트(930만 달러) 3명. 샐러리캡 여유분으로 재계약을 하든, 새로운 자원 영입을 시도하든 운신의 폭이 넓은 편이다. 알다시피 우승권 전력과 샐러리캡 유동성을 동시에 유지 중인 집단은 흔치 않다.

*¹ 각각 시리즈 1차전 보스턴 18점차, 2차전 보스턴 3점차, 3차전 토론토 1점차, 4차전 토론토 7점차, 5차전 보스턴 22점차, 6차전 토론토 2차 연장 포함 3점차 승리
*² 베테랑 고든 헤이워드도 컨퍼런스파이널 시리즈에 합류할 전망이다. 발목 부상 탓에 플레이오프 9경기 연속 결장한 올스타 출신 포워드다.
*³ 보스턴 구단 역대 총 세 차례 성사되었던 마이애미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 시리즈 결과는 1승 2패다.(2010년 1라운드 4승 1패, 2011년 2라운드 1승 4패, 2012년 컨퍼런스파이널 3승 4패)
*⁴ 보스턴과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맞대결 시리즈는 올해 처음 성사되었다.

토론토 PO 시리즈 공격지표 변화
1R vs BKN : 126.3득점 PACE 103.00 ORtg 122.9 TS% 62.3% 속공 18.5점
2R vs BOS : 99.8득점 PACE 96.21 ORtg 100.3 TS% 52.0% 속공 11.4점
*PACE :경기 페이스. 48분 환산 공격 기회. 토론토가 장기인 트랜지션 플레이를 제대로 전개하지 못했던 시리즈다. 보스턴 수비 완성도를 엿볼 수 있다.
*O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최근 7시즌 기준 올해의 감독상 배출 팀의 PO 성적
2013-14시즌 그렉 포포비치(SAS) : 파이널 우승
2014-15시즌 마이크 부덴홀저(ATL) : 컨퍼런스파이널 탈락
2015-16시즌 스티브 커(GSW) : 파이널 준우승
2016-17시즌 마이크 댄토니(HOU) : 2라운드 탈락
2017-18시즌 드웨인 케이스(TOR) : 2라운드 탈락
2018-19시즌 마이크 부덴홀저(MIL) : 컨퍼런스파이널 탈락
2019-20시즌 닉 널스(TOR) : 2라운드 탈락
동행복권파워볼
토론토 주요 선수 계약 현황
카일 라우리 : 차기 시즌 연봉 3,050만 달러 -> 2021년 여름 FA
파스칼 시아캄 : 차기 시즌 연봉 2,900만 달러 -> 2024년 여름 FA
노먼 파웰 : 차기 시즌 연봉 1,090만 달러 -> 2021-22시즌 PO 1,160만 달러
OG 애누노비 : 차기 시즌 연봉 387만 달러 -> 2021-22시즌 QO 563만 달러
마크 가솔 : 시즌 연봉 2,560만 달러 -> 올해 FA
서지 이바카 : 시즌 연봉 2,330만 달러 -> 올해 FA
프레드 밴블리트 : 시즌 연봉 930만 달러 -> 올해 FA
*PO : Player Option
*QO : Qualifying Offer

맞대결 시리즈 최종전 승패는 *¹실책 관리에서 갈렸다. 토론토의 2쿼터 중반 리드 흐름, 3쿼터 중반 추격 흐름, 4쿼터 중반 추격 흐름 모두 실책과 함께 끊겼다. 주목할 부문은 실책 기반 득실점 마진이다. 보스턴이 실책 유발 마진 +6개(18-12) 대비 훨씬 많은 실책 기반 득실점 마진 +13점(31-18)을 챙겼다. 보스턴 실책이 아웃 오브 바운드에 이은 볼 데드(ball dead) 상황으로 연결된 반면, 토론토 실책의 경우 곧바로 역습 상황 실점을 초래했다. 이는 스틸 마진 +11개(12-1)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셀틱 프라이드' 선수단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대목.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디펜딩 챔피언 선수단의 인-게임 드리블 전진 움직임 완성도와 패스 게임 정확도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또한 토론토는 스몰라인업 운영으로 인해 리바운드마저 열세에 놓였다.(ORB 마진 -3개) 이는 득점 기회 마진(FGA+FTA) -15회(109-94) 현격한 격차 결과물을 남겼다. 슈팅 효율성인 TS% 격차는 오히려 토론토의 +5.1% 우위였다. 경기 내내 속출한 실책에 얼마나 발목 잡혔었는지를 알 수 있다. 실책 기반 31실점(!)은 정규시즌 포함 단일 경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1/16 vs OKC 실책 기반 33실점, 마진 -1점, 최종 9점차 승리 -> 9/12 vs BOS 실책 기반 31실점, 마진 -13점, 최종 5점차 패배)

보스턴 영건 원투펀치 테이텀과 브라운은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가장 돋보였던 콤비다. 3점슛 5개 포함 50득점(FG 19/40), 20리바운드, 9어시스트(5실책), 5스틸을 합작해냈다. 특히 테이텀이 '플레이오프 에이스' 명함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아이솔레이션 플레이 기반 점프슛, 탈압박 패스를 통한 동료 득점 기회 창출, 수비 코트 오픈 공간 선점, 트랜지션 플레이 가담 모두 흠잡을 부문이 없었다. 브라운 역시 고비 때마다 추격&리드 수성 득점을 책임졌다. *²백코트 메인 볼 핸들러 켐바 워커가 상대 박스&원(box and one) 수비 노림수에 의해 고전했던 상황. 22세(테이텀), 23세(브라운) 애송이들이 시즌 엘리미네이션 경기 중압감을 잘 버텨줬다. 리그 6년차 풍운아 스마트의 활약상은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 플레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 강심장이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말이다. 다행히 오늘 밤에는 무리한 플레이를 자제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¹ 보스턴은 토론토와의 정규시즌 맞대결 3경기에서도 실책 기반 득실점 마진 +12.3점을 기록했었다.(3경기 2승 1패)
*² 올스타 포인트가드 켐바 워커는 시리즈 마지막 2경기 평균 9.5득점, 야투 성공률 25.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두 팀 실책 관리 비교
TOR : 18실책 1스틸 8디플렉션 속공 10득점/상대 실책 기반 18득점
BOS : 12실책 12스틸 11디플렉션 속공 23득점/상대 실책 기반 31득점
*디플렉션(Deflections) : 슈팅 상황 제외 상대 볼 핸들링 또는 패스에 손을 뻗어 쳐낸 행위

보스턴 영건 원투펀치 PO 시리즈 합작 성적 변화
1R vs PHI
38.5득점 15.6리바운드 5.0어시스트/3.3실책 2.6블록슛 FG 47.1% 3PM 6.0개 FTM 10.0개
2R vs TOR
44.2득점 18.8리바운드 6.7어시스트/6.2실책 2.5스틸 FG 41.6% 3PM 4.7개 FTM 9.2개
오늘 2R 최종전
50득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5실책 5스틸 FG 47.5% 3PM 7개 FTM 7개
*제이슨 테이텀(22세)+제일런 브라운(23세)

역대 22세 이하 기준 PO 단일 경기 20득점 이상 기록 선수
1위 코비 브라이언트 : 32회
2위 르브론 제임스 : 29회
3위 데릭 로즈 : 22회
4위 케빈 듀란트, 제이슨 테이텀 : 20회

보스턴 영건들의 허슬 플레이는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도 반짝반짝 빛났다. 우선 스마트의 수비 코트 퍼포먼스부터 복기해보자. 노먼 파웰의 경기 종료 58.2초 전 동점 속공 레이업슛 시도를 화끈한 체이스 다운 블록슛(chase-down block)으로 저지했다. *¹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토론토는 리그 최고 수준 트랜지션 플레이 마무리 능력을 보유한 집단. 보스턴 선수단 리더 스마트가 근성으로 똘똘 뭉친 허슬 플레이를 선보였다.

공격 코트에서는 테이텀이 하이라이트 필름을 연출했다. *²동료 윌리엄스가 종료 35.4초 전, 2점차 리드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득점 기회를 연거푸 놓쳤던 상황. 상대 박스아웃 전열을 헤집고 들어가 수비자 파울 획득에 성공했다. 코트 주도권이 넘어갈 위기를 육탄전으로 극복했던 모양새다.(+자유투 1득점) 윌리엄스도 이어진 수비에서 프레드 밴블리트의 동점 3점슛 시도를 효과적으로 저지해줬다. 작전 타임 없이 공격에 나섰던 토론토는 대가를 치렀다. 하프 코트 볼 운반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첫 번째 공격 전술 전개가 실패한 시점에서는 작전 타임을 신청할 필요가 있었다. 결국 밴블리트의 터프 3점슛 시도가 림을 외면했고, 워커에게 허용한 반격 자유투 실점과 함께 시즌 엘리미네이션이 확정된다.

토론토의 올스타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은 패배가 확정된 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카일 라우리, 밴블리트, 서지 이바카, 파웰 등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던 동료들과 달리, 시리즈 내내 하강 곡선만 그렸던 탓이다. 아래 시즌 성적 변화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점프슛 메커니즘이 심각하게 무너진 상태로 플레이오프 일정을 치렀다. 수비 코트에서만 일하라고 4년 1억 2,992만 달러 연장계약을 선물 받은 게 아니다.(2020~24시즌) 단, 플레이오프 울렁증은 더마 드로잔, 라우리 등 선배들도 겪었던 문제다. *³시아캄이 생애 첫 플레이오프 1옵션 역할을 소화했었음을 잊지 말자.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겪었던 쓴맛이 향후 커리어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라우리도 전사의 심장을 얻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기억이 있다.

*¹ 토론토 2019-20시즌 경기당 평균 트랜지션 플레이 27.8득점 리그 전체 1위, 해당 플레이 득점 기대치(Points Per Possession) 1.15점 3위
*² 그랜트 윌리엄스가 카일 라우리의 6파울 아웃을 유도했다.
*³ 작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카와이 레너드가 에이스 역할을 맡았었다.

보스턴의 4쿼터 막판 승부처 리드 수성
쿼터 1분 21초 : 라우리 추격 자유투 득점(89-87)
쿼터 58.2초 : 스마트, 시리즈 세이브 블록슛(피폭자 파웰)
쿼터 35.4초 : 라우리 6파울 아웃 -> 윌리엄스 자유투 2개 연속 실패
쿼터 34.9초 : 테이텀 시리즈 세이브 ORB -> 자유투 득점(90-87)
쿼터 12.0초 : TOR 작전 타임 없이 공격 전개 -> 밴블리트 동점 3점슛 시도 실패
쿼터 7.9초 : 브라운 DRB -> 워커 쐐기 자유투 득점(92-87)

파스칼 시아캄 시즌&버블&PO 득점력 변화
시즌 : 23.6득점 2.6실책 FG 45.9% 3P 35.9% FT 80.0% 점프슛 FG 35.8%
버블 : 16.9득점 2.3실책 FG 39.4% 3P 35.6% FT 71.4% 점프슛 FG 36.0%
PO 1R : 20.8득점 1.8실책 FG 41.7% 3P 28.6% FT 70.8% 점프슛 FG 30.4%
PO 2R : 14.9득점 2.1실책 FG 38.2% 3P 12.5% FT 72.7% 점프슛 FG 28.1%

파스칼 시아캄 vs 제이슨 테이텀 시리즈 동반 출전 구간 성적 비교
시아캄 : 12.3득점 6.9리바운드 2.1어시스트/1.9실책 1.1스틸 TS% 41.4%
테이텀 : 18.9득점 8.6리바운드 4.7어시스트/3.3실책 0.7스틸 TS% 55.0%
*7경기 평균 35.5분 동반 출전, 테이텀 코트 마진 +3.1점


LA 클리퍼스(3승 2패) 105-111 덴버 너게츠(2승 3패)
덴버
니콜라 요키치 22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폴 밀샙 17득점 6리바운드
자말 머레이 2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3PM 5개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 36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PM 5개
폴 조지 2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PM 4개
마커스 모리스 12득점 7리바운드 3PM 3개

1쿼터 : 28-23
2쿼터 : 28-21
3쿼터 : 24-29
4쿼터 : 25-38

덴버가 클리퍼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5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쿼터 중반 시점 16점, 3쿼터 후반 시점에도 13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뒤집었다! 시즌 엘리미네이션 위기 탈출. *¹시리즈 첫 5경기 결과는 2승 3패다. 클리퍼스는 닥 리버스 감독의 4쿼터 방만한 로테이션 운영이 뼈아픈 역전패를 초래했다. 1~3쿼터 구간 당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풀린 경기 플랜에 취했던 탓일까? 4쿼터 들어 주전+벤치 로테이션에서 주전 로테이션 운영으로 전환해야 할 타이밍(timing)을 놓쳤다.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리버스 감독의 1~2박자 느린 디시전 메이킹은 코치 리스크(coach risk) 개념에 가깝다.

경기 초반 양상은 시리즈 4차전(LAC 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클리퍼스가 달아나면, 덴버가 눈물겹게 추격하는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²특히 검증된 플레이오프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오늘 밤에도 1쿼터 12득점(FG 5/6, FT 1/1), 3리바운드, 2어시스트(1실책) 퍼포먼스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달아나는 과정에서 교대로 3점포를 터트린 베테랑 포워드 마커스 모리스와 폴 조지의 활약 역시 훌륭했다. 또한 수비 코트에서 상대 백코트 에이스 자말 머레이의 동선을 꽁꽁 묶었다. 머레이는 시리즈 내내 그래왔듯이 패트릭 베벌리-조지-레너드가 주도한 조리돌림을 차례로 겪었다. '광견'을 피하니 'Playoff P'와 자칭 'fun guy'가 스위치 되었던 환장의 코트다.

덴버가 반격 흐름을 잡았던 시점은 3쿼터 중반부다. 베테랑 포워드 *³폴 밀샙 중심 포스트업 플레이, 그리고 식스맨 토리 크레이그의 컷인 플레이 기동을 섞었던 덕분이다. 이는 꽤 중요한 대목. 클리퍼스 수비 노림수를 떠올려보자. 덴버의 핵심 공격 조립 자원인 요키치, 머레이 상대로 집중 견제를 펼치고 있다. 하이스크린 연계 플레이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수비 플랜이다. 반면 탈압박 패스가 성공적으로 전개될 경우 대처하기 어렵다. 알다시피 인간의 기동력이 볼(ball) 움직임 속도를 따라잡긴 불가능하다.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의 변칙 공격 전개 해결책이 멋지게 들어맞았던 모양새다.

수비 코트에서는 끈질긴 슛 컨테스트로 클리퍼스의 쉬운 득점 기회 창출을 틀어막았다.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공간 선점에 성공했던 밀샙, 제라미 그랜트, 매이슨 플럼리, 개리 해리스 등의 공로다. 요키치도 한결 개선된 림 보호 능력을 선보였다. 시즌 엘리미네이션 위기 상황에서 각성했다! 좋은 수비는 공격 코트 상승세 흐름으로 연결되기 마련. 1~3쿼터 구간에서 고작 28득점(FG 11/31) 합작에 그쳤던 덴버 원투펀치 요키치와 *⁴머레이는 4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20득점(FG 7/11)을 합작해냈다. 그 결과, 3쿼터 마지막 1분 20초~4쿼터 종료 시점 구간 44-25 압도적인 런(RUN)이 만들어졌다.

*¹ 각각 시리즈 1차전 클리퍼스 23점차, 2차전 덴버 9점차, 3차전 클리퍼스 6점차, 4차전 클리퍼스 11점차 승리
*² 카와이 레너드는 올해 플레이오프 세 번째 단일 경기 35+득점을 기록했다. 30+득점 7회(11경기)는 제임스 하든(11경기)과 더불어 공동 1위다.
*³ 1985년생 35세 노장 빅맨 폴 밀샙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덴버와의 3년 9,000만 달러 장기계약이 종료된다. 마지막 순간이 될 수도 있었던 덴버 소속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⁴ 자말 머레이 2020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7경기 평균 31.6득점, 2라운드 시리즈 첫 4경기 평균 17.8득점. 시리즈 평균 득점 등락 폭이 -13.8점에 달했다. 이는 션 메리언(2005년 PO 2라운드 -> 컨퍼런스파이널 -15.5득점)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불명예였다. 다행히 오늘 밤에는 3점슛 5개 포함 26득점을 적립해냈다.

두 팀 4쿼터 생산력 비교
LAC : 25득점 4어시스트/1실책 FG 28.0% 3P 3/13 속공 0점
DEN : 38득점 7어시스트/3실책 FG 61.1% 3P 7/9 속공 4점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쿼터별 성적 변화
1~3쿼터(LAC 마진 +7점)
요키치 : 11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5실책 1블록슛 FG 5/13 3P 0/4 FT 1/2
머레이 : 1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0실책 FG 6/18 3P 2/4 FT 3/3
4쿼터(DEN 마진 +13점)
요키치 : 1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1실책 1블록슛 FG 4/4 3P 2/2 FT 1/2
머레이 : 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1실책 FG 3/7 3P 3/3

덴버 주력 라인업 생산력 비교
머레이+해리스+그랜트+밀샙+조커(15분) : ORtg 100.0 DRtg 110.3 NetRtg -10.3
머레이+해리스+그랜트+MPJ+조커(7분) : ORtg 183.3 DRtg 116.7 NetRtg +66.7
머레이+크레이그+그랜트+밀샙+조커(5분) : ORtg 150.0 DRtg 100.0 NetRtg +50.0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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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는 위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로테이션 운영 실수를 범했다. 3점 라인&페인트존 수비가 괴멸된 상황에서 식스맨 원투펀치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해럴을 줄곧 기용해버렸다. 알다시피 두 선수는 공격 코트 생산력 대비 실점 억제력이 부족한 자원들이다. 팀은 윌리엄스+해럴 2인 라인입이 가동된 14분 동안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하는 네트 레이팅(NetRtg) 수치 -14.8 적립에 머물렀다. 경기 페이스를 기습적으로 끌어올린 상대 오픈 코트 설계 시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클리퍼스의 하프 코트 세트 디펜스 조직력은 리그 최고 수준.(베벌리+조지+레너드 온 코트 기준) *¹덴버는 과감한 얼리 오펜스 전개에 힘입어 추격&역전 흐름을 잡았다.

신인 포워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시계를 시리즈 4차전 패배 후 인터뷰 시점으로 되돌려보자. 1998년생 22세 신인 애송이가 코칭 스태프의 공격 전술을 비판했었다. *²우회적으로 언급했지만, 요지는 본인 야투 시도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미였다. 실제로 4차전 3~4쿼터 구간 야투 시도가 2개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포터 주니어가 오늘 5차전에서 볼 호그(ball hog) 추태를 부렸을까? 아니다. 오히려 더욱 성실한 수비 코트 움직임을 가져갔다. 여전히 엉성한 포지셔닝(positioning)을 노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구멍이 되진 않았다! 활동량으로 부족한 공간 선점 능력을 보완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4쿼터 마지막 2분 구간에서만 7득점을 쓸어 담았다는 점이다. 경기 첫 46분 구간에서는 0득점(FG 0/2)을 기록했던 신인 애송이가 말이다. 인-게임 기준 역할(rule)에 불평불만 하지 않고, 팀플레이에 주력했던 결과다. "강을준 감독님, 당신이 옮았습니다. 팀이 승리할 때 영웅이 나타났습니다."

*¹ 클리퍼스 전반전 3점 라인 득실점 마진 +18점(3PM 9-3), 속공 득실점 마진 +11점(11-0) -> 후반전 3점 라인 득실점 마진 -6점(3PM 7-9), 속공 득실점 마진 -6점(0-6)
*² 덴버의 주요 공격 루트는 시리즈 1~4차전, 심지어 오늘 5차전 3쿼터 초반 시점까지도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중심이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딱히 틀린 말을 했던 것은 아니다. 단, 내부 비판은 말 그대로 내부에서 해야지, 외부에서 터트려버리면 팀 케미스트리(chemistry)가 무너질 위험이 크다. 마이클 말론 감독이 덕장이기에 망정이지, 대단히 경솔한 언사였다.

두 팀 4쿼터 최후의 공방전 정리
쿼터 1분 58초 : 레너드 추격 자유투 득점(102-100)
쿼터 1분 11초 : MPJ 3점슛, 요키치 AST(105-100)
쿼터 47.6초 : 머레이 패스 실책&조지 스틸
쿼터 36.3초 : MPJ, 쥬바츠 추격 득점 시도 블록슛
쿼터 29.2초 : 몬테이 모리스 결승 자유투 득점(107-100)
쿼터 24.8초 : 레너드 추격 3점슛, 조지 AST(107-103)
쿼터 21.4초 : MPJ 자유투 득점(109-103)
쿼터 15.3초 : 조지 추격 자유투 득점(109-105)
쿼터 9.7초 : MPJ 쐐기 자유투 득점(111-105)

마이클 포터 주니어 시리즈 출전, 휴식 여부에 따른 팀 공수지표 변화
1~4차전(1승 3패)
출전(97분) : ORtg 101.0 DRtg 98.5 NetRtg +2.5(1위)
휴식(95분) : ORtg 104.7 DRtg 120.4 NetRtg -15.7(1위)
5차전(승)
출전(22분) : ORtg 125.5 DRtg 97.9 NetRtg +27.7(1위)
휴식(26분) : ORtg 106.1 DRtg 120.4 NetRtg -14.3(3위)
*( )안은 팀 내 순위


<오늘의 하이라이트 영상>

[NBA.com 제공] 9/12 TOP 5 플레이

[NBA.com 제공] 제이슨 테이텀의 29득점, 12리바운드 활약


사진 제공 : gettyimages Korea
기록 참조 : NBA.com, basketball-reference, ESPN.com, Elias Sports Bureau, spotr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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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용근 기자(shemagic2@naver.com)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다채로운 무대로 희열 넘치는 불금을 선물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객 없는 녹화를 진행 중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매주 선사하고 있다.

이날 첫 무대로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부활이 ‘Lonely Night’를 선곡해 부르며 등장했다. 박완규의 시원한 보컬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했다.

부활의 5대 보컬에서 11대 보컬로 재합류한 박완규는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이제 나랑 비슷하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최고 많이 뺐을 때 31kg까지 뺐다.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방송인 ‘스케치북’을 위해 2kg를 찌워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활 합류 조건 중 하나가 다이어트였다는 말이 있다”는 얘기에 박완규는 “사실이다. 부활을 못하면 앞으로 저의 음악 활동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밴드로 시작해서 밴드로 끝내고 싶은 게 제 마음인데, 1997년에 ‘Lonely Night’를 내면서 한 번 이뤘던 꿈을 바보같이 제 손으로 놓아버렸던 것이지 않나. 정말 후회를 많이 했고, 재합류를 위해 살을 빼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태원은 “당시의 박완규 씨는 바다표범 같았다. 살을 진짜 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원은 올해 안으로 14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아내를 위해 만든 미발매곡 ‘풍경’을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 무대에는 SM의 대세 그룹이자 K-POP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는 SuperM이 올랐다. 첫 곡으로 올해 8월에 발매된 [Super One]의 첫 번째 싱글 ‘100’을 선곡, 파워풀한 안무와 비트로 무대를 장악했다.

SuperM은 샤이니, 엑소, NCT 그리고 WayV까지 SM에 대표 그룹 멤버들이 모여 결성된 그룹인 만큼 멤버별로 다양한 끼를 방출했다. 태민은 Golden의 ‘Hate Everything’을 선곡해 수준급 보컬과 피아노 실력을 보여줬고, 마크는 본인이 직접 작사한 자작랩 ‘Bad Smell’을, 루카스와 텐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각양각색 매력을 뽐냈다.

SuperM은 9월 1일에 발매된 신곡 ‘호랑이’에 대해 “자신의 야성적인 면들을 숨길 필요 없이 마음껏 풀어놓으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호랑이가 연상되는 안무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방송 최초로 스케치북에서 공개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이별을 노래하는 ‘이별 노래 전문가’ 하은이 출연했다. 첫 곡으로 대표 이별곡인 박원의 ‘노력’을 선곡, 하은의 애절한 감수성으로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무대를 꾸몄다.

9월 7일 하은의 새로운 싱글 ‘99.9’가 발매됐다. 이는 작은 곳에서부터 천천히 사랑이 식어가는 메시지를 던지며 찾아오는 이별을 표현한 곡이다. 하은은 “이별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언급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별 전문가’ 수식어답게 매번 이별 노래만 부르는 하은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예전에 지코 선배님이 프로듀싱한 ‘꽃길’을 세정 선배님이 부르는 걸 봤는데 나도 지코 선배님께 이런 산뜻한 곡을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부활, SuperM, 하은, 최자가 출연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뮤지션을 초대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심민경 kmnews@kbsmedia.co.kr
9월 통증의 달…신경병증성 통증 조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9월은 2001년 미국만성통증협회가 제정한 ‘통증 인식의 달’(Pain Awareness Month)이다. 매년 9월 국제통증연구협회(IASP) 등 전세계 통증 관련 기관들은 통증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정확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IASP의 보고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20%가 만성 통증의 영향을 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10명 중 1명이 매년 새롭게 만성 통증을 진단받는 것으로 추정한다.

만성 통증은 급성 질환이나 신체 손상의 일반적인 회복 기간을 초과해 3개월 이상 지속된다. 몸의 정상적인 보호 기전으로 발생하는 급성 통증과 구분된다. 환자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신체 기능 저하, 만성 장애를 초래해 막대한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지만 병리학적 원인을 찾기 어려워 충분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주요 경로 중 하나인 신경병증성 통증은 병변의 직접적인 결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나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에 의해 생기는 만성 병적 통증을 말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빨리 질환으로 인식하고 전문의를 찾아 조기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2017년 유럽 기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0%에 불과하다.

신경병증성 통증과 같은 만성 통증은 원인이 복합적이라 치료가 쉽지 않다. 우선 환자의 인지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동반질환 등을 고려해 원인에 따라 치료한다.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병행한다. 약물치료에는 항경련제, 항우울제, 마약성 진통제, 소염진통제, 국소 도포제 등이 쓰인다.

항경련제 계통 약물 중 하나인 프레가발린 제제는 투약 1시간만에 혈액에서 가장 높은 농도에 도달해 보다 빠른 흡수력을 보이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환자,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 척추 손상 관련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대상 임상에서 위약(플라시보) 보다 평균 통증 점수 및 평균 수면 장애 점수를 유의하게 개선했다. 2015년 국제 통증 학회(IASP) 가이드라인과 2017년 캐나다 통증학회(CPS) 가이드라인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의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국내에선 2005년 허가 후 15년째 처방되고 있다. 특히 서방형 제제 1일 1회 용법의 편의성은 쉬운 복용법을 바탕으로 환자 순응도를 향상시킨다. 또 저용량 제제를 통해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 치료 용량 범위 내 용량 적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한다.

최근 대한통증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통증 관련 병원, 의료진, 진료 일정 등을 제공했다. 또 신경병증성통증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R.E.D(Recognize, Express, Diagnose) 캠페인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당뇨병, 대상포진, 척추관 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암성 통증, 뇌경색 등 다양한 질환이 신경병증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일 화끈화끈, 저릿저릿, 쓰라림 같은 통증이 지속된다면 마취통증의학과나 통증 클리닉 등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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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재미있는 선수'를 찾았다. 가르치면 가르치는대로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여서 재미있다는 주인공, 바로 입단 2년차 왼손투수 남호다.

남호는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승패도 홀드도 세이브도 없지만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몫을 했다. 7일 롯데전 2이닝 1실점에 이어 대패한 경기에서 다른 불펜투수들이 지치지 않게 멀티 이닝을 책임졌다.

류중일 감독은 남호의 투구에 대해 "재미있는 친구다. 지도자가 봤을 때 재미있는 선수다. 가르치면 가르칠 수록 쑥쑥 성장한다는 느낌이다. 김경문 감독이 NC 시절에 신인이던 나성범에 대해 얘기한 적 있는데, 나성범을 '재미있는 친구'라고 하시더라. 성장을 보는 재미가 있다는 말인데, 남호도 그렇다"고 말했다.

장단점에 대해서는 "공을 잘 때린다. (내가)투수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림을 봤을 때는 릴리즈 포인트가 조금 더 앞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설명했다.

남호는 퓨처스리그 17경기에 전부 구원 등판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16⅔이닝 동안 볼넷을 8개나 허용했지만, 이 볼넷의 대부분은 시즌 초반에 몰려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던진 마지막 10경기에서는 9⅔이닝 동안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이었다.

지금은 불펜에서 '가비지 이닝'을 막는 선수지만 내년에는 다른 보직을 맡게 될 수도 있다. 류중일 감독은 "최일언 코치와 얘기했는데 던지는 유형이나 팔 나오는 각도가 선발투수에 맞는 것 같다. 선발로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불펜에는 진해수도 있고 최성훈도 있다"고 밝혔다.

#12일 삼성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좌익수)-이천웅(중견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양석환(3루수)-정주현(2루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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