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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0-10-15 14:52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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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JTBC < 1호가 될 순 없어 > '철없는 남편' 윤형빈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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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프로그램 < 1호가 될 순 없어 >의 한 장면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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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프로그램 < 1호가 될 순 없어 >의 한 장면
ⓒ JTBC


방송가에 차고 넘치는 '철없는 남편'이 한 명 더 늘었다. 그 계보를 이은 주인공은 바로 윤형빈이다. 지난 1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 1호가 될 순 없어 >에서 공개된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일상은 제법 충격적이었다. 방송에 나온 내용만 놓고 보면 남편 윤형빈은 가정에 무심해서 마치 '외부인'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또, 아내 정경미를 대하는 말과 행동은 개념이 없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했다.

결혼 8년차(인지도 헷갈려했던) 윤형빈은 정경미와 단 한 번도 주말 및 휴일을 함께 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 공연 등의 일정 때문이었다. 물론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성격 탓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은 주말부부였던 셈이다. 상황과 여건에 따라 그런 식의 부부관계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다만, 함께하는 시간에 그렇지 못한 부분까지 채우려 노력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문제는 윤형빈이 그런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를 임신 중인 정경미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도 그저 지켜만 볼 뿐이었다. 대신 주방을 차지해도 부족할 판에 잔소리만 늘어놓아 화를 돋구었다. 또, 고기가 당기지 않는다는 정경미에게 입덧을 하느냐고 물었는데, 정경미는 황당해하며 "입덧은 진작에 끝났지. 내가 입덧을 했던 건 알고 있어?"라고 되물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첫 아이 출산 때도 (공연 일정 때문에) 병원을 지키지 못했던 윤형빈은 현재 둘째 임신 중인 아내가 임신 몇 주차인지, 어느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정경미는 인터뷰에서 임신해서 배가 나왔을 때 윤형빈이 '배가 왜 이렇게 나왔어?'라고 묻기도 했다며 서러워 주차장에서 혼자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애써 웃음을 지었지만, 얼굴에는 씁쓸함이 가득했다.

육아와 살림은 오롯이 아내의 몫이었다. 가족들과 서먹한 사이라는 말은 농담처럼 들리지 않았다. 윤형빈은 자신의 행동을 '배려'라고 미화했지만, 시청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감)'으로 활약했던 윤형빈은 '사랑꾼'으로 통했기에,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했다.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를 외치던 윤형빈은 어디로 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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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프로그램 < 1호가 될 순 없어 >의 한 장면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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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프로그램 < 1호가 될 순 없어 >의 한 장면
ⓒ JTBC


이처럼 철없(고 개념없)는 남편의 이야기는 예능의 단골 소재다. 이미 <1호가 될 순 없어>는 윤형빈 이전에 최양락을 통해 비슷한 이야기를 보여준 적이 있다. 팽현숙은 여러차례 눈물을 쏟았다. 또 근래에는 김학래를 출연시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임미숙은 김학래를 두고 "뭐든지 성실했어요. 바람피우는 것도, 도박도 성실해요"라며 그의 철없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철없는 남편'이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건 < 1호가 될 순 없어 >만이 아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팝핀현준이 그런 역할을 전담하고 있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의 라이머, 인교진, 강경준, 박성광 등도 아내의 마음을 몰라주는 '철없는 남편'의 범주에 포함된다. 이런 남편들의 모습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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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패턴이 흔해지면서 방송이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을 찾게 되는 것은 문제적이다. 부부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자극의 한도는 끝도 없이 올라갔다. 또,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당장 정경미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래도 내 사랑 저래도 내 남편"이라며 "둘 다 아직 초보이고 살날이 많으니까 하나씩 배워가면서 살"고자 한다며 남편을 두둔했다.

그것이 일정 부분 현실의 반영이라 할지라도, 화제를 만들기에 손쉬운 방법이라 할지라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주구장창 반복되는 '철없는 남편들 시리즈'는 그만 보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남편들의 각성도 필요하겠으나,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출연자를 '철없는 남편'이라는 키워드로 손쉽게 소비하는 제작진의 철없음도 한번 되짚어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부정 입사자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 법률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부정 입사자에 대해 채용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으며, 법률 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부정 입사자들이 아직 그대로 근무중인 점을 지적하고 채용 취소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한 바 있다.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강성모 우리은행 상무는 “채용 비리로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대해 법률적 판단 아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영 변호사(법무법인 덕수)는 “채용비리로 입사한 지원자가 직접 개입하지 않더라도 채용을 취소한 사례가 최근 강원랜드 관련 판결로 확정된 바 있다”며 “은행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지난 8월 “‘부정한 행위’란 지원자가 부정행위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도, 지원자가 공정하게 선발된 자로 평가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역시 부정행위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것이 상당하다”며 채용을 취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은행권 채용비리 관련 재판 기록을 보면 시중 4개 은행에서 대법원 유죄판결에도 불구하고, 유죄에 인용된 부정채용자 61명 가운데 41명은 그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 근무자는 19명이다. 한편 채용비리에 관여해 유죄판결을 받은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자회사 고문으로 취임해 억대의 연봉 및 차량과 기사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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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카이타 아베이로 SNS
"내 동생 코로나 양성 판정은 희대의 사기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 카이타 아베이로가 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부정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대표팀이 스웨덴전을 이틀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도 없었고, 경기에 뛸 체력도 충분했지만 양성 반응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곧바로 팀 호텔에 자가격리된 호날두는 결국 개인전용기 편으로 15일 토리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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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타 아베이로 SNS
호날두가 어떤 경로를 통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인지, 일주일 가까이 함께 생활한 포르투갈 선수단은 괜찮은 것인지, 재검을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 갖은 논란이 이는 가운데 호날두 누나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동생의 코로나 판정과 관련, 강한 불신과 함께 격앙된 반응을 드러냈다.

아베이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상을 깨워야 한다면 호날두는 신이 보낸 예언자다. 감사하다'라고 썼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믿고 있고 검사를 받고 있다. 내가 태어나서 본 중 최고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다. "오늘 나는 기립박수를 칠 만한 문장을 읽었다. '세상은 꼭두각시 천지다.' 제발 사람들이여, 눈을 떠라."

한편 토리노에서 자가격리, 요양중인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18일 크로토네, 21일 디나모 키예프전에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호날두와 메시의 오랜만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2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바르셀로나전 역시 출전은 미지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리튬공기 배터리, 이론적으론 리튬이온 10배 용량… 활성산소 탓 구현 한계
서동화 UNIST 교수·삼성전자 종기원, 고성능 세라믹 도입해 해결
"2022년엔 5분 충전으로 600km 주행 기술도 개발 계획"


연구팀의 성과가 표지논문으로 실린 저널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 표지./UNIST 제공

1회 충전으로 10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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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삼성전자(005930)종합기술원과 함께 세라믹 소재의 리튬공기 배터리의 한계로 지적돼온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지난 13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리튬공기 배터리는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10배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일부 금속 부분(전극재)을 기체인 산소로 대체해 더 가볍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배터리 작동 시 산소가 활성 산소로 바뀌는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문제가 있다. 활성산소는 배터리의 수명을 떨어뜨린다.

연구팀은 배터리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대체해 이같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기존에는 10번 충·방전을 반복하면 사용이 힘들어졌지만, 100번 이상 반복할 수 있게 됐다.

세라믹 자체의 특성도 개선했다. 배터리의 두 전극을 오가며 전기를 전달하는 이온과 전기 중, 기존 세라믹은 이온만 잘 이동시켰다. 연구팀이 개선한 고성능 세라믹은 전자도 잘 이동시켜 전지의 여러 부품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화 UNIST 교수는 "신규 세라믹 소재는 리튬공기뿐만 아니라 다른 배터리에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NIST는 2022년까지 5분 충전으로 6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용 리튬금속 배터리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8월 정경민·최남순 교수 연구팀은 부산대, 조선대와 함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이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경향신문]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국정감사에 출석했다.사진·연합뉴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국정감사에 출석했다.사진·연합뉴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국시)과 관련해 국시 시행 기관장에게 의원들의 날선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의대생들이 국시 거부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는데도 의료계가 재응시 기회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국시 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는 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이윤성 원장이 기관장으로서 참석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원장에게 “의료계 원로들이 나섰지만 여론은 싸늘하다”며 “의대생들이 국시거부하고 동맹휴학에 들어갔던 8월18일쯤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해 병상이 부족하고 의료진도 부족했던 데다가 폭염까지 겹쳐 피눈물이 날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생들이) 국민생명을 볼모로 국가 질서를 흔들며 단체행동을 했으면 그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장들, 원장님들이 대리 사과 하고 의대생들이 시험 응시 의사있다고 대리 의사까지 표시했으니, 이제 대리 시험만 남은 것이느냐”며 “학생들이 공개적으로 죄송하다, 시험 볼 기회를 달라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거의 수긍하고, 저도 같은 생각이다”라며 “의도야 어쨌든 표현 방법이 미숙했거나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 감정을 거스른 것과 실리적 문제를 어떨 때는 분리시켜야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의사 국시가 치뤄지지 않을 경우 의사 인력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게 되는 점을 우려한 답변이다.

앞서 이 원장은 이달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만나 “올해 국시 추가 시험이 치러지지 않으면 한 해의 의료공백이 아닌 수년간에 걸친 의료 시스템의 연쇄적 붕괴가 예상된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영인 민주당 의원은 “현재 복지부 장관과 국무총리, 국회 지도부 등이 지금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국시 재응시는 안 된다는 입장인 거 알고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 산하 단체장으로 계신 분이 권익위에 가서 본인의 소신을 피력한 게 납득되지 않는데 인정하냐”고 물었다. 이 원장은 “인정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 원장은 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동일한 취지의 지적을 하자 “권익위에서 의사 국시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했고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왜 오래 걸리는지 등을 설명하려고 갔다”면서 “단순히 (의대생들에게) 국시를 보게 해달라고 요청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일부 의원들은 그간 국시 시험 관행이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1년 지각한 응시자를 구제해 준 사례를 들며 의사 국시가 부정행위에 취약하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미성년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때 1분, 1초만 늦어도 시험을 못 본다”며 “20대 중반 청년인 의대생이 택시를 핑계로 지각했고, 그것을 구제하는 건 국시원 업무 처리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해당 학생이 유명 대학병원장의 자제였다는 의혹이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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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원장은 “2011년 사례는 지방 학생이 서울에서 택시를 잘못 타 발생한 일이고 나중에 사유서를 제출해 구제했다”며 “해당 의대생이 유명 대학병원장 자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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