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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2-20 19:28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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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셧다운 오스틴 공장
오스틴 내 최대 물소비 기업

오스틴 수도망 정상화율 61%
시당국 "병원부터 우선 공급"

한파로 꽁꽁 언 하천·수도망
삼성공장 재가동 최대변수로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 전경.<출처=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셧다운 사태가 '물부족'이라는 이중악재를 만났다.동행복권파워볼

북극발 이상한파에 따른 전력부족으로 지난 16일 공정이 멈춰선 가운데 물부족 사태까지 겹치면서 완전한 정상가동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초미세 반도체 공정은 막대한 전력 수요만큼이나 상당한 규모의 물이 확보돼야 차질 없이 공정을 유지할 수 있다.

20일 반도체 업계와 텍사스 현지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오스틴 일대 전력 공급이 최근 개선되고 있지만 한파로 얼어붙은 지역 하천과 수도망 상황으로 인해 역내 물부족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오스틴 지역의 경우 19일(현지시간)부터 전력 확보율이 개선돼 이번 주말부터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을 비롯해 NXP, 인피니언 등 전력부족으로 셧다운된 다른 공장들도 가동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되고 있다. 19일 일부 직원들이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에 출근해 정상 가동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는 얘기도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들리고 있다.

그런데 전력망이 정상화하더라도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완전한 복구 및 재가동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반도체 전문가들은 염려하고 있다. 바로 오스틴 지역의 물부족 문제 때문이다.

국내 한 반도체 업계 인사는 20일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반도체 공정에는 막대한 전력만큼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물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며 "전력 대비 공급 개선 속도가 원활하지 않은 현지 물공급망은 삼성 오스틴 공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결정할 최대 변수가 됐다"고 전했다.

반도체 공장에 물공급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이렇다. 원재료인 웨이퍼 절삭과 부스러기를 씻어내는 과정, 기타 각종 화학물 제거 등 주요 공정마다 '초순수' 상대의 방대한 물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물 사용량은 비례해서 늘어난다.


오스틴 수도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수도망 복구 현황 지도. 가장 짙은 색은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아 물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수도국은 평소 대비 수처리 능력이 61.4%라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오스틴 지역 내 가장 많은 물을 소비하는 기업이다. <사진=오스틴 수도국>
이날 매일경제가 오스틴 수도국(Austin Water)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현지시간으로 18일 밤 10시 기준 수도망 정상화율은 61.4%에 그치고 있다.

오스틴 수도국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3개의 수처리 시설에서 통상적으로 하루 수처리 규모는 1억4000만 갤런"이라며 "최근 12시간을 기준으로 8600만 갤런을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최우선 공급 순위는 병원"이라며 "어제 지역 내 3대 주요 병원에 수도 공급을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의 경우 지난 2017 회계연도 기준으로 21억 갤런을 사용해 오스틴 지역 내 최대 물소비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8억ℓ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로 인근 다른 반도체 공장인 NXP(5억2900만 갤런)의 4배에 이른다.

미국의 1인당 하루 물소비량(약 200ℓ)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40만명의 시민들이 쓸 수 있는 거대한 규모다. 급기야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오스틴 지역 내 가장 많은 물소비 기업으로 지적되자 시 당국과 지역사회에 "기술 혁신을 통해 물소비량을 10% 감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스틴 공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수 십명의 한국 직원들을 오스틴에 급파할 예정으로, 이 중에는 수처리 전문 엔지니어들이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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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과 거짓말
디르사선교회(대표 김희종 어린이선교사)는 모든 인식의 체계와 인간 활동의 주체자가 말씀이심을 증거하는 선교단체다. 이들은 세상 지식 원리가 우리 육체 속에 담겨 있음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 중심의 교회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나님 진리의 영을 분별하는 디르사선교회의 주일 공과를 10회에 걸쳐 격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교육목표

거짓 몸에서 나오는 사람의 말을 참말이신 예수님의 부활 몸으로 이기신 십자가 승리의 말씀을 알려준다.(마 10:20, 요 1:1~4, 14, 롬 7:19, 갈 5:17)

지혜로운 생활

엄마는 거짓말쟁이예요. 날 사랑하신다면서 언제나 엄마 마음대로만 하시거든요. 날 사랑하신다면 내 말을 잘 들어주셔야 해요. 예수님께서도 예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엄만 내 말을, 난 엄마 말씀을 서로 안 들어주는 걸 보면 엄마와 난 서로 사랑하지 않는 셈이죠.

수고하시는 엄마가 고맙다고 생각할 때면 내 입은 순한 말이 부드럽게 나오다 무엇인가 심통이 나면 말도 안 되는 말을 지껄여대거든요. 엄마 속을 뒤집어 놓아 내가 날 들볶아 망가트리는 내 입의 말 때문에 내가 싫지요. 자동차가 이쪽저쪽 길을 따라 달려가듯 엄마가 부탁한 말씀은 이리저리 말로 피해 미운 짓만 골라 제멋대로 달리고 있는 내 몸의 운전사는 누구인지 알 수 없어요. 어째서 세상에서 한 분밖에 안 계신 엄마의 말씀을 따라드리지 못하는 걸까.

내 입은 어디서 멍청이 같은 말을 끄집어낼까. 마치 게임에 빠져있는 날 잽싸게 상 앞에 앉히고 숲속에서 뛰어노는 토끼를 높은 하늘에서 낚아채 버리는 독수리 같다고 생각이 되죠. 감옥 같은 엄마 말에서 피하고 싶다는 이런 생각을 몰래 감추어 놓지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들은 엄마의 얼굴에 주름을 지게 하는 아이지요. 이뿐만 아니라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오래 갖지 못하게 하니까요.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뱀의 거짓말을 삼켜버려 세상 모든 사람이 참말을 잃어버리고 거짓말로 꽁꽁 묶인 죄인이라고 성경이 말했다 했어요(롬 11:32). 난 수없이 들은 성경 말씀을 거짓말이라고는 알지 않았지만, 참말이라고도 믿진 않았죠(롬 3:4, 10). 하나님은 멈추지 못하는 거짓말을 담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다더니 내가 바로 성경에 나오는 불쌍한 아이인 거예요. 실상 난 내 몸의 모든 말이 거짓말이라고는 생각한 적도 없으면서 교회는 열심히 갔던 아이죠. 거짓말 담은 우릴 위해 하나님 아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 위에 박히셨다는 성경 말씀을 믿진 않았던 거예요.

난 성경 말씀이 좋은 말이라고 가끔 생각할 때도 있지만 내게 맹물 같다고 생각했죠. 예수님 피와 살을 먹어야 ‘서로 사랑’이라는 예수님 명령을 지켜 천국에 간다는 목사님 말씀은 교회를 빠지지 말고 참석하라는 말로 들렸으니까요. 안간힘을 쓰며 날 사랑한 내 거짓말은 십자가 예수님 사랑의 말씀 앞에서 날 밟아주신 거죠. 예수님의 참말은 나를 쉬게 하는 감사를 올려 드리게 하였죠. 큰 소리로 작은 소리를 삼켜내듯 예수님 십자가 사랑의 참말은 세상에서 가장 큰소리가 되어 내 거짓말을 삼키고 내 머리에 자리를 잡은 거예요.파워사다리

내 몸을 이기신 나와 같은 몸으로 오신 예수님 말씀은 내 투덜이 거짓말을 감사의 말로 삼키신 거예요. 참말을 먹여주신 하늘길 예수님과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가득 채운 내 몸에 감사로 내 입의 감사를 넘치게 하시길… 할렐루야!

바른 생활

1. 예수님 말씀을 담지 못한 내 말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7:18, 롬 11:32)

- 온몸에 넣어진 거짓말로 착한 척, 아는 척, 참말인 척하는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 옛 뱀 거짓말쟁이(마귀)가 주인이다.

2. 참말은 어떤 말이며 어떻게 해야 만들어지나요.(요 6:63, 골 3:13~17)

- 참말: 십자가의 질고를 지신 예수님의 대속의 용서와 사랑의 말씀으로 만들어진 감사한 마음에서 나온 말.

- 어떻게: 예수님 십자가 사랑의 참말이 믿어지면 지속적인 감사함으로 참말을 다른 이에게 나눌 때 만들어진다.

3. 내 몸에서 나오는 거짓말을 뱉게 하는 생각을 어떻게 몰아낼까요.(롬 8:1~6, 골 3:2~10, 히 2:14, 3:1, 요일 1:6~9)

- 거짓말이 만드는 생각은 오직 육체로 오신 십자가 예수님 사랑의 말씀을 먹어야 깨지고 몰아내게 된다.

슬기로운 생활

말은 어디서 나오나. 의식 마음 생각은 뇌에만 있지 않다. 몸과 환경이 만든 통합된 단위체인 인간의 육체의 피와 온몸에 덮인 피부에 의해 생각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오감을 통해 들어온 바깥 정보가 모인 생각은 0.6초 안에 몸 안에서 문법에 맞게 말로 나오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영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죄의 값을 대신하신 사랑의 생명 운동으로만 넣어져 있던 거짓말을 잠잠히 하여 참 말씀을 듣게 한다.

오늘 주시는 예수님 말씀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을 대적한 뱀의 거짓말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들에 대한 욕심을 넣어 주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참말을 잃어버린 사람은 거짓말을 주고받으며 세상을 얻고 싶은 욕심쟁이로 서로 다투는 죄로 묶인 몸이 되었다. 결국 이를 불쌍히 여긴 하나님의 참 말씀은 육신으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말씀을 머리로 세우실 때 세상에서 들여온 정보로 만든 생각을 씻어내신다. 이 말씀 양식을 먹은 자만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힘과 지혜를 뿜어내는 거룩한 몸의 지체가 된다.

디르사교회학교(tirzah.kr@gmail.com)
디르사는 생명의 말씀을 만물 안에서 꺼낸 과학 수학 음악 미술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커리큘럼을 짜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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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몸에 맞지 않은 방호복을 입고 치료센터 이송 버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가 임신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임신부와 어린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제외됐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임신 24~34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 2·3상 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화이자 측은 임상시험에는 7~10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임신부에게 안전한지,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이자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조만간 별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해 9월부터 12세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유효성 검증에 들어간 바 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도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이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6∼17세 청소년을 상대로도 백신 효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앤드루 폴라드 옥스퍼드대 백신연구그룹 수석 조사관은 "대부분 아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음에도 백신 면역 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더나 역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임상은 화이자 백신이 16살 이상,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18살 이상 성인만 완료됐다. 12살 이상 청소년 임상은 진행 중이며, 11살 이하에 대해선 아예 임상시험이 없었다.

특히 임신부 접종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전문가들도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한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린다. 그동안 임신부의 경우는 이상 반응 등 우려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관련 임상시험이 불가능했다. 임신부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데이터가 없어, 각 국가 보건당국과 의료진 등은 임신부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화이자가 생산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 위험이 크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임신부가 아니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권고했다. WHO는 유전체 백신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임신부에게 접종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mRNA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제조하는 백신이다. 영국에선 지난달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임신부가 출산할 때까지 접종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

반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의사와 상담한 뒤 접종할 수 있다는 권고문을 냈다. 일부 미국 의료진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험성이 더 높아, 임신부가 백신 권고에서 제외되는 것을 우려해왔다. 이들은 임신부들이 백신을 맞을지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임신부 코로나19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할 가능성은 보통 환자의 2배,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가능성이 3배 이상이다.

국내 전문가는 올해 안에는 임신부, 어린이가 코로나19 접종 대상으로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다수 의견이다.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백신의 경우엔 가장 사망률이 높았던 취약그룹인 노인층을 포함한 성인 대상 임상시험이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었다"면서 "어린이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는 특성이 있고, 임신부의 경우 안전성 우려로 임상이 어려운 측면이 더해져 대상이 제한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 교수는 "(어린이와 임신부가) 생물학적으로도 백신 관련해 심각한 이상 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다른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임상에 따른 사용허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면서 "특히 임신부는 임상 대상자를 모으기도 어렵고 안전성 우려가 커서 코로나19 백신 적응증 획득까지는 어려울 가능성도 있을 것이니, 막연한 기대를 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관계자도 "임상 결과를 지켜봐야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서 기자 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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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주최 웨비나 참석
"민주당 정권끼리의 '케미' 다시 재현되길"

이인영 통일부 장관(하와이대 웨비나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남북, 북미관계가 진전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이뤄내면 한미는 '평화동맹'이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성숙돼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주최 웨비나 '코리안 비전 대화 시리즈'에서 참석해 기조발언을 통해 "이는 미국 신 행정부가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을 하겠다는 의지에도 부합하는 길"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선순환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진전을 이룬다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평화와 안전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반도 문제는 남과 북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가 제재 강화와 완화를 배합하겠다는 취지의 대북 정책을 시사한 것과 우리 정부의 포괄적 합의나 단계적 이행이라는 북핵 해법이 큰 틀에서 접점이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 민주당 정부와 미국 민주당 정부의 '케미'를 기대했다.

이 장관은 "이런 기회요인으로 한미 민주당 정부의 '평화를 향한 케미'가 다시 한 번 재현되길 기대한다"면서 김대중 정부와 클린턴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 남북, 북미관계의 선순환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페리 프로세스, 6·15 남북 공동선언, 북미 공동 코뮤니케 등은 한반도 문제의 궁극적인 길에 다가섰던 양국의 공동의 자산, 소중한 경험"이라면서 "한미가 긴밀한 정책 공조를 해나간다면 더욱 진전된 한반도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서 향후 미국 정부·의회, 전문가·시민사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남북 인도주의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조 바이든 정부도 대북 인도주의적 협력 추진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던 만큼 남북미가 인도주의 협력 분야에서 보다 폭넓고 협력의 통로를 새롭게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인식에 대해 "북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면서 진지하고 차분하게 한반도 정책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주요 외교안보라인에 한반도 전문가, 기존 제재와 외교적 수단을 포함한 대북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 한미간 긴밀한 협력과 상황 관리 및 진전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정부 시대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진하기에 더 좋은 요건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장관은 웨비나 주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바이든 정부가 추후 어떤 한반도 정책을 할지 나 역시도 궁금하다"면서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는 달라질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으로는 동맹을 우선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시절보다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인도주의 실천 문제에 있어서는 전임 정부때 보다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 시절과 달라지는 것을 넘어서 오바마 정부와는 (어떻게)달라지며, 일명 전략적인내 대북정책과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제재하고 압박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서 트럼프 정부 시절 때도 대화하고 협상을 시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일반적인 제내와 압박을 넘어서 대화의 협상을 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과가 새로 시작하는 '코리아 비전 대화 시리즈'의 첫 손님으로 참석해 하와이대 교수진들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와이대 웨미나에 참석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 상단·통일부 제공)© 뉴스1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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