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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0-07-24 14:58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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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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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 등 프로 스포츠에 빠르면 26일 일요일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될 전망이다.

정세균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났다”며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달라”며 “경기장 내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26일 일요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프로축구는 다음달 1일부터 역시 경기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람을 허용할 전망이다. 프로골프는 내달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 뒤 관중 입장 여부를 다시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전면적 방역 강화 조치만으로는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찾기 어렵다”며 “전국적인 제한보다는 권역별·지역별 제한, 위험요인별 평가에 따른 강약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KBO 관계자는 “그동안 KBO와 구단은 관중 입장 시점을 기다리며, 여러 준비를 했다”면서 “모든 구단이 26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한지는 점검해봐야하지만 가능한 구단이 있다면 26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각 구단은 이미 관중 입장을 위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KBO도 6월 말 각 구단에 ‘관중 입장에 대비한 3차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전달한 바 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공론화 결과 발표
맥스터 추가 건설, 지역주민 찬성 81.4%, 반대 11.0%
한달여간 숙의 진행.."토론 진행할수록 반대 여론 줄어"
산업부 "주민의견 결과 존중..다양한 의견 종합, 최종 결정"
산업부, 8월중 경주시에 맥스터 증설 최종 결정 보낼 방침

김소영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장이 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발표회장을 빠져나고 있다. 이 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월성월성 원자력발전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대한 지역 의견수렴 결과 발표가 반대 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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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월성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이 이르면 내달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달여 간 공론화를 거친 지역주민 여론조사에서 80% 이상이 맥스터 증설에 찬성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다만 맥스터 건설을 두고 지역사회내 찬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갈등을 고려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론조사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설득하는 절차를 갖는다. 많은 논란 끝에 이날 확인된 공론화 여론 결과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찬성 81.4%
24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에 대한 지역주민 찬반조사 결과, 찬성 8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11.0%, 모르겠다는 7.6%였다.

이는 지역주민 공론화 조사 최종 결과로, 맥스터 추가 건설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절차다. 조사 결과, 압도적인 찬성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정부의 후속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검토위는 월성 원전이 있는 경북 경주시 감포읍 복지회관에서 '맥스터' 추가 건설과 관련 지역 의견수렴 결과를 공개했다. 공식 발표는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시위로 무산됐다.

재검토위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시민참여단을 거주지역(원전 5km 이내 소재 3개 읍면 또는 경주시내)·연령·성별·직업·학력·소득수준 등으로 구분하더라도 모든 영역에서 찬성 비율이 최소 65% 이상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은 월성원전 반경 15km 안에 있는 이른바 '동경주 3읍면'이다. 양남면과 양북면, 감포읍 주민 99명과 경주시민 46명 등 총 145명이다. 이 중에 여성은 68명(46.9%), 남성은 77명(53.1%)이었다.

재검토위에 따르면, 맥스터 추가 건설에 관한 찬성 여론은 3주간의 숙의(熟議) 과정을 거치면서 상승했다. 지난 6월27일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 이후 3주간의 숙의학습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7월 18~19일 마지막 종합토론회에서 두차례 찬반 조사가 진행됐다.

재검토위 관계자는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최종 찬반 비율 및 숙의학습 과정을 거치며 변화하는 찬반 비율 추세는 지역·성별·학력·연령·직업·소득수준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유사한 흐름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비율도 크게 줄었다. 1차 설문 당시 33.1%에서 10.3%(2차 설문), 7.6%(3차 설문)로 하락했다.

논란 끝에 주민 여론이 확인됨에 따라 재검토위는 이를 담은 권고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한다. 김소영 재검토위원장은 "권고안은 궁극적으로 정책 결정을 돕기 위한 재료다. 정책 자체는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수용 공론에도 찬반 갈등 해소 안돼
여론조사 결과 발표까지 주민 공론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역민 의견수렴 범위 논란, 재검토위원회 위원 구성 갈등, 공정성 시비, 위원 집단 탈퇴 등을 겪으며 편향성 시비가 이어졌다. 재검토위원회(위원장 포함 15명)는 지난해 5월 출범했으나 편향성 시비 등으로 5명이 사퇴하기도 했다.

이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도 취소됐다. 여론조사 결과만 배포됐다. 맥스터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 시민단체 등이 항의하며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들은 월성 원전과 가깝지만 원전 소재 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역공론화 대상에서 제외된 점 등을 들면서 공론화 공정성, 투명성을 문제삼고 있다.

이번 공론화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맥스터 증설을 위한 가장 중요한 '주민 수용성' 문제는 절차적으로는 일단락됐다.

산업부는 재검토위원회가 제출한 권고안을 바탕으로 증설 여부를 결정한다. 산업부는 공론화를 거쳐 수렴된 재검토위의 권고안을 수용할 것이 확실시된다. 늦어도 내달 중순께는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김대자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정부는 경주 의견수렴 결과의 취지를 존중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최종 정책을 결정할 것이다. 8월 중에는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정책관은 "주민수용성 조사는 절차상 가장 중요한 것이다. 다만 여론조사 등에 참여하지 못한 이해관계자들과 대화를 진행해나갈 것이다. 향후 1~2주 정도의 시간을 갖고 대화를 하면서 최종 정책을 해당 지자체인 경주시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산업부-경주시 허가나면 8월 착공
한국수력원자력의 맥스터 축조 신고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경주시가 허가하면 법적 조치는 완료된다. 앞서 지난 1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원전 내 6300㎡ 부지에 맥스터 7기 추가 건설을 승인한 바 있다. 한수원은 운영변경허가안 신청을 2016년 4월을 냈었다.

김상조 한수원 홍보부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최종 방침이 정해지면 겸허히 수용해 절차를 진행하겠다. 다만 8월 중에는 맥스터 축조신고와 허가를 완료해 착공이 진행됐으면 하는 게 한수원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맥스터는 고준위 핵폐기물을 임시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 사용후핵연료는 습식저장시설에서 최소 6년 간 냉각시킨 이후 건식저장시설로 옮겨진다.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월성 원전 2·3·4호기 내 운영하는 맥스터 7기의 95.36%가 사용 중이다. 오는 2022년 3월께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월성 1호기는 지난 2018년 6월 조기 폐쇄됐다. 한수원은 월성 원전 내 기존 맥스터 부지 옆에 16만8000다발을 보관할 수 있는 맥스터 7기를 더 짓는다. 공사 기간은 약 19개월로 올 8월에는 착공해야 한다는 게 정부와 한수원의 입장이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맥스터'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4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답변을 두고 “차라리 ‘한때는 주체사상에 심취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했다면 훨씬 돋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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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의 이 후보자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의 가장 핵심적인 의제는 사상검증”이라며 “그 대상자가 친북활동의 전력이 있었다면 더욱더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가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낸 경력을 지목한 것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청문 대상자에게 ‘주체사상을 가진 적이 있느냐’, ‘전향을 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을 두고 색깔론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색깔론과 본질론을 구분도 못하는 지력(知力)을 가지고 어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 “질문을 질문 그대로 이해하고 답변 내용은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면 될 일을 5공 시대에나 통했을 색깔론을 들이대면서 본질을 피해 가는 것은 참으로 뻔뻔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앞서 23일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이 후보자에게 북한 주체사상을 신봉하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온당하지 않은 질의라고 반발했다.

이 같은 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외통위 여당 간사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출신의 4선 국회의원, 그리고 통일부 장관 후보에게 어떻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 전향했느냐’(라고 묻느냐)”며 “이건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따졌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계속되는 물폭탄에 세계최대 싼샤댐 '위태'
수문 열자 중하류 피해 속출…방사능 노출 위험까지

중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싼샤댐의 상황이 더 불안해지고 있다. 최고수위까지 10m 안팎만 남은 상태인 데다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면서다. 문제는 강 하류에 원전이 밀집해있어 싼샤댐이 범람하거나 붕괴하면 한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싼샤댐은 안전한 걸까.


21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에 있는 세계 최대 수력발전용 댐인 싼샤댐이 창장(長江) 하류로 물을 방류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록적 물폭탄에 中 '일촉즉발'

중국에서는 지난달부터 폭우가 계속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에 최악의 수해가 발생해 지금까지 14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이재민 수가 4500만 명을 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93개 강이 이미 경고 수위를 넘겼다. 여기에 다음주 초반 경 장마가 예보돼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싼샤댐의 수위가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싼샤댐은 양쯔강 중상류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세 개의 협곡을 잇는 댐으로, 저수량이 393억㎥에 달한다. 이번 비로 유량이 한때 초속 6만1000㎥까지 치솟았으며 댐 수위는 164m까지 올랐다. 경계수위를 20m 초과한 수치다. 현재 유량은 4만6000㎥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호우 예보가 계속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댐 붕괴로 17만 명 사망 경험한 中…싼샤댐에 '예민'

싼샤댐은 2009년 완공됐을 때부터 붕괴설이 끊이지 않았다. 규모가 워낙 큰 탓에 한 번 사고가 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에는 싼샤댐이 휘어진 것처럼 보이는 위성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돼 여론이 들끓었다. 중국 당국은 "위성사진이 보정되지 않아 나타난 단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불안함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싼샤댐이 곧 무너질 테니 빨리 대피하라"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인이 싼샤댐 붕괴설에 더 예민한 이유는 실제 댐 붕괴로 수십만 명이 사망한 바 있기 때문이다. 1975년 8월 태풍 '니나'로 인해 동부 허난성의 반차오댐이 무너져 하루 만에 17만 명 넘게 사망한 사고다. 전문가들은 싼샤댐이 무너질 경우 배후지인 이창에서만 50만 명이 희생될 것이라 예측한다. 이재민만 4억 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싼샤댐이 밑으로 흘려보낸 '창장 2호 홍수'가 우한 일대를 통과한다. 우한시는 범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연합뉴스


싼샤댐 무너지면 후쿠시마 사태 재연 가능성

게다가 싼샤댐이 붕괴한다면 그 피해가 우리나라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쯔강 하류에 위치한 상하이 인근에 원전 9기가 밀집해 있어서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당시 원전이 침수되면서 원자로 냉각기능이 망가져 방사능이 유출됐는데, 이번에 같은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중국 당국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중국 당국은 "댐의 안전 운영상태는 양호하며 최근 어떠한 변형이나 위험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1만2000개에 달하는 모니터 장비로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0년은 끄떡없다"고 장담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싼샤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6차례 방류를 결정했다. 초당 4만3000㎥의 물을 쏟아내며 수위를 161m까지 낮췄다. 그러나 싼샤댐에서 수문을 열수록 강 중하류 지역 침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강 중하류에 위치한 대형 담수호인 둥팅후와 타이후를 비롯한 63개 지점에서 경계수위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이 있는 후난성에서만 20일 오전 기준 601만 명이 수해를 입고 34만7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장마가 계속되는 8월 초까지는 초긴장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더스틴 메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갑작스러운 개막전 선발 등판에도 더스틴 메이(23·LA 다저스)는 무너지지 않았다.

메이는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개막 4시간여를 앞두고 정해진 급작스러운 등판이었다.

원래 다저스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은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로 내정됐다. 그러나 커쇼가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 부상을 입으면서 변동이 생겼다. 이 때문에 당초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예정이었던 메이가 개막전 대체 선발로 내정됐다.

메이는 1회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선두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실책으로 출루시킨 후 메이는 파블로 산도발의 타구 맞음 안타와 알렉스 디커슨의 안타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베테랑 헌터 펜스를 상대한 메이는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메이는 3회 첫 실점을 내줬다. 9번 타일러 하이네먼부터 2번 윌러 플로레스까지 3연속 안타를 허용한 메이는 산도발에게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선취점을 내준 메이는 디커슨과 펜스를 각각 삼진과 땅볼로 처리하며 또 한 번의 위기를 탈출했다.

그러나 메이는 세 번째 고비에서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5회 하이네먼과 야스트렘스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메이는 플로레스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투구 수 60개가 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속 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산도발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메이는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메이는 4.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등판에 위기도 겪었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1-1 상황에서 내려가며 메이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메이의 개막전 등판은 1983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이후 가장 어린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남게 됐다. 메이는 개막전 등판 기준 출생 22세 321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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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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