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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2-19 17:28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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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호모 미디어쿠스’의 수정 전 포스터. 수정 후 버전(오른쪽)에서는 인류 이미지의 피부색을 모두 같게 변경했다. KBS
설 특집 국악 관련 프로그램에서 일본풍의 건축물 이미지를 등장시켜 왜색 논란을 빚은 KBS가 이번엔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파워볼게임

KBS는 지난 18일 특집 다큐멘터리 ‘호모 미디어쿠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포스터는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표현했는데, 인류의 이미지가 까만색에서 갈색, 살구색, 흰색으로 점점 밝아진다.

마치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것이 진화된 인류’라는 인종차별적 의미로 읽힐 소지가 있는 이미지다.

포스터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실제 피부색이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인종차별이 있는 사회에선 저런 이미지로 표현하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픽토그램(알아보기 쉽게 만든 이미지) 특성을 고려할 때 한 가지 색상으로 통일했어야 했다”는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 같은 논란이 이어지자 KBS는 하루 뒤인 19일 포스터를 수정해 다시 배포했다. 논란이 된 피부색을 모두 같은 색으로 바꾼 이미지였다.

KBS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수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설 특집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에서 국악밴드 이날치의 무대 배경에 일본의 성 양식을 본뜬 이미지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으며 왜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상상 속의 용궁을 표현한 이미지”라며 “용궁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해명했지만, 최근 KBS 수신료 인상 논란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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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쿼드 4개국 외무장관 회의.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과 일본·인도·호주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들이 화상회의를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중국은 반중 클럽의 중국 봉쇄 추진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쿼드 회의가 여전히 대중 강경 방침을 유지하면서 향후 미중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비롯한 4개국 외교장관은 전날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4개국이 쿼드로 뭉친 지난 2019년 이래 세 번째 외교장관 회의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4개국 장관은 무력이나 강압으로 인도태평양에서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의 어떤 시도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 미 국무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4개국 장관은 장관급에서 최소 연 1회, 고위급과 실무급에서 정기적으로 쿼드 회의를 하자는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행의 자유와 영토의 보전을 포함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증진하는 데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4개국 장관은 인도태평양 연안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이 국제사회 역할 강화를 표방한 ‘아세안 중심성’에 관한 상호 지지를 재확인했다. 4개국 장관은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의 복원에 관한 시급성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이날 회의가 관심을 끈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 기조를 대거 부정한 바이든 행정부가 쿼드만큼은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새 행정부 들어 열린 첫 회의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핵심이 중국 견제임을 감안하면 바이든 행정부 역시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핵심 고리로 쿼드를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셈이다.

일본 역시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이 이번 쿼드 회의를 미국이 주재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쿼드 협의체에 관한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헌신을 보여준다고 긍정 평가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쿼드 참여국의 정상회의가 추진된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4개국 장관이 정상 수준의 협력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지만 정상회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쿼드의 대중국 정책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19일 논평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시대에 이어 중국을 봉쇄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쿼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인도태평양 버전”이라고 비판했다.

롼쭝쩌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은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쿼드를 완전한 반중 클럽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미국은 쿼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확대하는 외교 수단으로 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엔트리파워볼

다만 쿼드가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연합 군사훈련까지 했지만 역내 문제에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충분히 조율할 수 있을지, 쿼드를 제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일본이나 인도·호주 모두 중국과 경제적으로 상당 수준 얽혀 있는 데다 인도의 경우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사태를 피하고자 쿼드 외교장관 회의에서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는 보도도 있다.

이는 한국의 입장과도 관련이 된다. 이미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쿼드 협의체를 한국 등 주변 동맹국들을 참여시킨 ‘쿼드 플러스’로 확대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쿼드 플러스 참여를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거리를 두는 태도를 보여왔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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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조태형 기자 = 19일 경기도 이천시 지트리비앤티 물류창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1.2.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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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가상통화(암호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에 육박하면서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이 주식, 금 등 '전통적인' 자산의 수익률을 넘어서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사진=AFP
비트코인은 지난 1년간 5배가량 올랐으며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개당 5만1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실적은 올해 주식, 금, 상품 및 채권보다 높다.

올해 비트코인 급등세의 배경으로는 전문 투자가는 물론 기관투자자, 기업 회계담당자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와 관련 외환중개업체 오안다 유럽의 수석 시장분석가 크레이그 얼람은 "기업 펀더멘털이 갑자기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면 버블 영역에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편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법정화폐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대안을 찾지 않는 사람은 바보뿐"이라며 "비트코인은 거의 법정화폐만큼 엉망이다. 핵심은 '거의'라는 것"이라고 썼다. 비트코인이 그래도 좀 더 낫다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펀드매니저 조사 2월호에 따르면, 비트코인 매수(long)는 기술주 익스포저 및 달러 약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빈번한 거래다.

하지만 올해 들어 80%나 오른 비트코인에 대한 경고음도 만만치 않다. AMP캐피털은 "만약 비트코인이 정부 규제나 투자자 이동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떨어진다면 빠르게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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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돌봐야 할 복지사들이 수년 간 학대
지적장애인에 안마 강요·손목 다쳐도 시켜
동료 교사, 공익제보로 알려져...경찰 수사

경북 영천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사회복지사가 엎드려 누운 채 중증장애인으로부터 마사지를 받고 있다. 독자제공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장애인들에게 안마를 시키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언을 일삼은 사회복지사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19일 장애인들에게 상습적으로 안마를 시킨 영천의 한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사 A씨 등 2명과 장애인들에게 폭언을 한 또 다른 사회복지사 1명을 장애인복지법위반 혐의로 대구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이자 생활재활교사인 A씨 등 2명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안마를 요구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다. 또 동료교사인 B씨는 장애인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강압에 못 이겨 장시간 마사지를 한 장애인의 손목이 벌겋게 부어 있다. 독자제공


자신들이 돌봐야 할 장애인들을 학대한 이들의 만행은 시설에서 일했던 한 동료교사가 인권단체인 경북노동인권센터에 제보하면서 드러났다.

경북노동인권센터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지능지수가 낮은 지적 장애인들은 자신들을 가르치고 돌봐야 할 교사들에게 매일 한 시간씩 전신 마사지를 하도록 강요 받았다. 장애인들 가운데는 손목이 아파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교사들의 강압에 못 이겨 안마를 했다. 이 같은 학대는 수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제보를 한 직원은 해당 시설과 근로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경북 영천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사회복지사가 엎드려 누운 채 중증장애인으로부터 마사지를 받고 있다. 독자제공


해당 장애인거주시설은 1998년 설립됐으며, 60명이 넘는 중증장애인이 생활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2009년에는 장애인이 거주하는 생활방과 목욕탕, 화장실에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문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다.

경북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해당 장애인 시설은 인권침해가 일상화된 범죄시설”이라며 “수사기관이 철저히 수사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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