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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2-24 17:25 조회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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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비서실장 “대통령 당부는 속도조절론 맞다”
여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고등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통해 수사-기소권 분리를 서둘러 완성하려는 민주당과 초기 단계인 수사권 조정이 안착되도록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청와대의 입장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여당 원내대표가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대통령의 진의를 두고 국회에서 입씨름을 벌이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청 비서실장·여 원내대표 국회서 공개설전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수사청 신설을 둘러싼 여권의 최근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속도조절을 당부했다. 민주당이 충분히 속도조절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속도조절론은)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당부할 때 나온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운영위원장인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중간에 끼어들어 “대통령이 속도조절하라고 말하지는 않았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유 실장은 “그런 뜻이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임명장을 주면서 한 말은) 내가 들은 바가 있는데, 비서실장이 그렇게 말하면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신 것으로 굳어진다”고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파워사다리

지난 23일 오전 비공개 당정회의를 거치며 봉합되는 듯하던 여당과 법무부의 견해차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도 확인됐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당이나 정부는 검찰개혁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있고,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이견은 없다. 검찰개혁 관련 법안은 2월 말에서 3월 초에 발의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 국회에서 법안 처리도 함께 추진한다는 논의와 인식의 공유가 있었다”고 못박았다. 당 검찰개혁특위가 준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위한 입법 절차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이다.

전·현직 법무부 장관의 상반된 목소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추 전 장관은 “어느 나라에서도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가지고 심지어 영장청구권까지 독점하고 있지는 않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당시 우리나라도 ‘장래에 조만간’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키는 방향을 나가야 함을 강조했었다. 이제 와서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면 그 67년의 허송세월이 부족하다는 것이 돼 버린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도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수사청 설치를 좌초시키고 싶은 그분들이 ‘속도조절론’이라고 이렇게 포장을 하는 것 아닌가. 좀 왜곡해서 무리한 해석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 쪽 발언과 달리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도 수사-기소 분리를 서두르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보호관찰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속도조절이란 표현만 없었을 뿐, 수사-기소 분리를 서두르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궁극적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가 전 세계적인 추세가 맞다”면서도 “검찰이 갖고 있던 중요범죄나 반부패범죄 수사역량도 있어 (분리 작업과) 조화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지금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수사권 개혁 관련 조직·인사체계를 진단해야 한다. 그와 함께 수사·기소 분리도 검토돼야 한다고 당에 계신 분들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레임덕’ 논란 증폭시키는 야당·언론


2단계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정·청의 이견이 노출되고 야당과 언론에 의해 ‘레임덕’ 논란까지 증폭되자, 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 검찰개혁특위 관계자는 “수사-기소 방향 자체는 다 동의하지만, 문제는 시기다. 선거를 앞두고 괜히 검찰개혁을 이슈화 시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도부가 나서 청와대·정부와 긴밀히 조율한 뒤 신속하게 논란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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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20년 공연 결산' 발표
티켓 판매금액 1300억원…전년대비 75.3% 감소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공연계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4분의 1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 보면 뮤지컬 부문에선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 부문에서는 '미스터트롯'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24일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공연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은 1303억 5600만원으로, 2019년 대비 75.3%(5276억48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르별로 보면 콘서트 부문이 전년 대비 약 2085억원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뮤지컬(약 1372억원), 클래식·오페라(221억원), 연극(203억원), 무용·전통예술(92억원) 순이었다.

판매된 전체 공연 편수도 총 4310편으로, 전년 (1만3305편) 대비 무려 67.6% 감소했다. 콘서트와 뮤지컬이 각각 82.1%, 76.7% 감소해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성적을 보면 뮤지컬의 경우 작품성과 흥행을 검증받은 라이선스 뮤지컬과 내한공연 뮤지컬이 인기를 끌었다. 1위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 2위는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3위 '드라큘라', 4위 '킹키부츠' 순이었다.

콘서트 부문에선 현장 공연 전면 중단 사태에도 방송가의 트롯 열풍을 반영해 미스터트롯 관련 공연들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 중 6개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였다.

클래식·오페라 부문에선 전국 6개 도시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개최한 조성진의 공연 4개가 10위 안에 들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1위는 '2020 디즈니 인 콘서트'로 집계됐다.

그 외 무용 부문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이 1위, 연극 부문 대학로 스테디셀러 공연인 '옥탑방 고양이'가 10년 연속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본격화된 언택트 공연은 지난해 공연 매출 중 5.1%를 차지했다. 콘서트가 36편으로 가장 많았고 뮤지컬 12편, 클래식 8편, 연극 2편으로 집계됐다.

공연 예매 관객은 올해도 여성이 77%, 남성이 23%로 여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대(28%)와 30대(24%)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 공연 시장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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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돌아왔지만 정상화까지는 시간 더 소요
현지 매체 “수백만 달러 손실 입을 수 있어” 전망

미국 텍사스주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평소 생산라인의 모습. 지금은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북극발 한파로 인한 미국 남부지역의 전기·용수 부족 여파로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셧다운 상황’이 장기화할 조짐까지 나타나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수백만 달러(millions of dollars)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24일 텍사스주 현지 주요 매체인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맨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전력은 지난 토요일에 복구되었지만 삼성 측은 오스틴 공장에서 아직 작업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복구까지 수백만 달러(millions of dollars)의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고 보도했다.파워사다리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셧다운에 들어갔다. 한국시간으로 환산하면 17일 새벽 3시경 이후부터 일주일의 시간이 훌쩍 지난 것이다.

미셸 글레이즈(Michele Glaze) 삼성 측 대변인은 “현재 가능한 한 빨리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설을 검사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정상 수준에 도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주된 초점은 직원뿐 아니라 현장의 안전까지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전체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셧다운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 현지 애널리스트인 맷 브라이슨(Matt Bryson)은 “오스틴에 있는 삼성 팹(공장)은 일반적으로 하루 24시간 운영된다”면서 “일주일 동안 생산이 중단되면 손실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수 있는데 이는 (삼성 측에) 큰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NXP 역시 현지 사업장에서 생산을 재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미국의 산업분석가인 로저 케이(Roger Kay)는 “오스틴 지역의 반도체 공장이 폐쇄되는 동안의 손실 비용은 잠재적으로 하루에 300만 달러(약 33억3400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오스틴 공장의 연간 매출액은 3조9131억원이며, 이를 감안하면 가동 중단에 따른 일평균 매출 손실은 107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열흘 이상 공장 가동이 멈출 경우 1000억원 이상의 돌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셧다운 사태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계획하고 있던 미국 반도체 공장 추가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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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사고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광주 서구의회 고경애 의원이 광주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킥보드 사고 건수는 모두 3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3건에서 2018년 15건, 2019년 18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광주에는 4개 킥보드 공유 업체가 2천60대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다른 업체들도 진출할 계획이어서 사고와 관련 민원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고 의원은 전망했다.

특히 국회가 최근 전동 킥보드를 타려면 오토바이·자전거 면허를 소지하도록 하고 보호장구 미착용 시 20만원 이하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규제를 강화는 법을 개정했지만, 이 법이 시행되는 오는 4월까지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치구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동 킥보드 주차지침과 기반시설,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무단 주차하거나 방치된 킥보드의 신속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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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고객 접점 확대·삼성-SW 지원 연장…소비자들 선택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소프트웨어 지원 강화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수요 확보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꼽히던 서비스 지점을 보완하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4일 애플코리아는 여의도 IFC몰에서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여의도’를 소개하는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 애플 여의도는 애플 브랜드를 국내에서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선 2018년 1월 개장한 애플 가로수길 이후 3년 만에 생긴 2호점이다. 여의도는 국회와 금융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국내 정치·경제 요충지로 통한다. 특히 애플 여의도는 IFC몰에 입점해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도 주목할 수 있다.

애플스토어는 여의도에 이어 명동, 부산 해운대에도 개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법을 듣고 사후관리(AS)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애플이 공식 매장을 확대하는 건 외국업체로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AS 등을 보완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원UI 3.1 인공지능(AI) 지우개 기능


반면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고객 접점 면에 있어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제품군 역시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접는(Foldable, 폴더블)폰까지 애플보다 훨씬 다양해 타깃을 세분화할 수 있다. 단 애플이 제품 출시 후 6년 이상 된 기기까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제공해 온 반면 삼성전자는 SW 업데이트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SW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갤럭시 모바일 기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기존 2세대에서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3일 보안 업데이트 역시 최소 4년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는 최신 모델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된 독자적 사용자경험(UX)인 ‘원 사용자환경(UI) 3.1’를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2나 갤럭시S20에서도 카메라·디스플레이·보안 등 일부 신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이 공개된 지 약 한 달 만에 기존 제품들에서도 동일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교체 시기가 점점 길어짐에 따라 사용자들이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최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장기 서비스 지원도 스마트폰 구매 전 경쟁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65%를 기록하며 전년 수준을 상회했다. 애플은 전년대비 2%포인트 늘어난 20%를 기록했다. 절대적인 점유율 차이는 크지만 ‘외산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특성을 고려하면 애플 영향력은 큰 편이다.

더군다나 작년 기준 국내 점유율 13%를 차지한 LG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빈자리를 전부 경쟁사에 내줄 수 없는 상황에서 제조업체들 간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이라 현재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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