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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2-27 13:42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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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8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이로써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해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사라져만 간다"며 "무기력한 경제를 반전할 수 있는 주인공은 우리 기업이고, 회장 임기 동안 '기업가정신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선진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리 기업이 ESG 투자 확대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동남권 신공항 16년 갈등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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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어업지도선을 타고 시찰하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특별법이 발의된 지 석 달 만에 일사천리로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재석의원 229명 중 181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기권 15명, 반대 33명이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은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경우 예비 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법안 심사 과정에서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의 사업비가 부산시가 예상한 7조5000억원이 아닌 최대 28조6000억원에 이른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추진과 폐기를 반복해 온 동남권 신공항 논의가 16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동남권 신공항은 이명박 정부 시절 후보지였던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백지화됐으나, 박근혜 정부 때 김해 공항에 활주로 1본을 더 넣는 안이 확정되면서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사업을 사실상 백지화해야 한다는 검증 결과를 발표하면서 재차 논란에 휩싸였으며, 4‧7 보궐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은 즉각 대체 부지를 가덕도로 확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밀어붙였다.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26일 오후 양산시 양산 부산대병원 내 영남권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냉동고로 옮기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1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는 총 1만8,489명이 응했다.

신규 확진자 중 40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0명)‧경기(166명)‧인천(27명) 등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발생했다. 이 중 8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전북에서 20명, 광주에서 12명, 부산에서 9명, 충북에서 8명, 대구와 경북에서 각 6명, 강원에서 5명, 충북과 전남에서 각 4명, 울산에서 3명, 대전에서 2명, 세종과 경남, 제주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는 10명으로 이 중 9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3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53명 증가해 누적 8만333명으로 늘었고, 10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9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어 142명이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①편에 이어>

경기장 밖에서의 이찬동과 안에서의 이찬동은 전혀 다른 사람이다. 특유의 ‘껄껄’거리는 웃음과 순한 모습은 순둥이 그 자체다. 하지만 선수 이찬동은 다르다. 수비진을 보호하며 상대 공격을 막는 1차 저지선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터프한 스타일로 중원을 지켜낸다.

자연스럽게 파울도 늘어나고 카드도 따라온다. 이찬동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4년 광주에서 31경에 나왔다. 경고는 무려 11장. 이듬해부터는 10장, 9장으로 차츰 줄더니 2018년부터는 3장으로 확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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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팀이 잘 되기 위해선 실점을 막아야 한다. 수비를 돕다 보니 그렇게 됐다. 또 개인적으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하면 자신감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2018 시즌부터는 따로 주문을 받아서 경고가 확 줄었다. (경고로 벌금 좀 냈을 것 같다). 어휴 꽤 냈다(웃음). 그래도 억울했던 카드에 대해선 벌금 면제를 받기도 했다”




이찬동의 말처럼 좋은 성적을 위해선 수비 안정화가 필수다. 특히 전력이 다소 뒤처지는 팀의 경우 더욱더 견고함이 요구된다. 2019년 광주는 0점대 실점률로 2부리그 우승과 승격을 이뤄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최다 실점(46실점) 팀이었다. 이찬동의 1차 저지 능력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좋은 성적을 위해선 수비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골을 내주지 않으면 지지 않는다. 그러나 실점하면 이기기 위해서 두 골을 넣어야 한다. 수비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소통하고 잘 맞춰봐야 할 것 같다”

이찬동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던 선수였다. 그런데 입대 후 어느 순간부터 계정을 삭제했다. 달라진 게 있을까.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된 거 같다. 누워서 종일 핸드폰을 잡고 있지 않게 됐다. 문제 일으킬 걱정도 없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에도 공감되기도 한다”




대신 그는 소통의 창구는 남겨뒀다. ‘동TV'라는 유튜브를 운영한다. 소통과 취미를 위해서지 다른 욕심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컨텐츠는 주기적으로 올라오지 않는다. 운동 등 할 일을 하고 시간이 날 경우에만 한다는 게 원칙이다. 업로드된 영상도 부모님을 도와 고추, 상추를 수확하고 아버지와 함께 트랙터를 타기도 하는 등 신선하다.

“사실 군대 가기 전부터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직접 해보니 정말 힘든 일이란 걸 알았다. (농사 돕던데 귀농 생각도 있나?) 전혀 절대 없다. 어렸을 때 운동 마치고 일을 도왔는데 정말 힘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구독자 수 공약도 있나? 현재 334명). 민망하긴 하지만 1,000명이 되면 팬들이 원하시는 걸 듣고 드리겠다. 댓글로 남겨주시면 잘 보고 답글 달겠다. 유니폼, 축구화도 좋다. 일단 운동이 먼저니 불규칙하게 영상이 올라오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




데뷔 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뛰며 승격과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던 이찬동.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찾아온 줄어든 출장 기회와 친정팀 컴백.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그의 축구 인생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이제 또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축구 경기로 치면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을 준비하는 하프타임 같다. (스코어는?) 지고 있기는 좀 그렇기 때문에 0-0으로 하겠다”

이찬동에게 자기소개와 올 시즌 목표를 물었다. 그에게 개인적인 목표는 없었다. 팀이 잘 되면 된다고 말했다.

“저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입니다. 제가 돋보이진 않아도 동료를 튀게 해주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를 말하기보단 팀이 잘 되면 될 거 같아요. 그러면 개인적으로도 잘 되지 않을까요?”

끝으로 이찬동은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광주 팬들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그는 “광주 팬분들은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한결같이 열심히 응원해주셨다. 그때 기억이 감사하게 잘 남아 있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광주가 계속 1부리그에 있을 수 있도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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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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