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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3-01 16:21 조회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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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1일부터 카카오M 음원 서비스 전면 중단
"라이선싱 계약 만료" 국·내외 시장 둘러싼 양사의 힘겨루기
음원 서비스 막힌 타블로 "왜 항상 고통받는 건 아티스트와 팬?" 비판
한국일보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아이유의 '셀러브리티'를 재생하면 다른 가수의 음악(무료 사용자 기준)이 나온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카카오M이 유통하는 음원 서비스를 1일 전면 중단했다. 독자 윤모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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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원 서비스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한국 카카오M이 유통하는 음원의 서비스를 1일 전면 중단했다. 국내 음원 서비스를 두고 대립각을 세운 양사의 갈등이 본격화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외 음원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가수와 좋아하는 K팝을 갑자기 들을 수 없게 된 해외 청취자들은 양사를 거세게 비판했다. 카카오M은 아이유와 에픽하이, 지코를 비롯해 그룹 몬스타엑스 등 지난해 연간 400위권(가온차트 기준)에 오른 음악 가운데 37.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 음원 유통사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이날 "카카오M과의 라이센싱 계약 만료로 1일부터 관련 음원을 전 세계의 팬 및 청취자에게 더 이상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무료(광고 삽입)로 스포티파이를 쓰고 있는 사용자에 따르면 아이유 '셀러브리티'를 재생하면 아예 다른 가수의 노래가 나온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유는 계약 종료이지만, 그 속사정은 간단치 않다. 음원을 유통하는 카카오M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보유한 카카오의 계열사다. 스포티파이와 카카오M은 국내외 시장을 두고 그간 힘겨루기를 해왔다. 스포티파이가 지난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멜론과 '친척 관계'인 카카오M과 음원 사용 협상이 난항에 빠지고, 그 과정에서 스포티파이가 카카오M 음원 없이 지난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게 이번 해외 서비스 중단의 불씨가 된 게 아니냐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카카오M 관계자는 "국내 계약과는 별도로 지난 28일 만료를 통보받은 기존의 해외 계약 갱신을 요청했으나, 해외와 국내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스포티파이 측의 정책에 따라 현재 해외 계약은 만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전방위로 노력했다"며 "해외 라이센싱 계약 건은 한국 서비스 문제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음원 계약 불발로 음원플랫폼에서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례는 흔치 않다. 김상화 음악평론가는 "갈등이 지속하면 스포티파이는 일부 K팝 해외 청취자 구독 해지의 손해를, 카카오M은 소속 가수 음원 해외 유통 차질과 일부 가수의 음원 유통 이탈 등의 피해를 감수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티파이와 카카오M, 두 고래 싸움에 피해는 고스란히 음악인과 사용자에 돌아갔다.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우리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카카오M과 스포티파이의 이견으로 새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를 전세계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기업들이 예술보다 욕심을 우선할 때 왜 항상 고통받는 건 아티스트와 팬인가"라고 비판했다.

K팝 해외 팬덤은 SNS에 한글로 'K팝은 글로벌한 것이며 스포티파이는 해외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중요한 매커니즘'이라며 '우리는 스포티파이와 카카오M이 음원 유통을 둘러싼 현안을 처리해줄 것을 요구한다'는 글을 공유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3월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롯데 선발 이승헌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3.01/
[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신세계 입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신수(39). 영건들과 상대할 때 첫 타석 초구는 직구만 노리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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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승부'를 공언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삼성 영건 불펜 김윤수(22)가 '빠른 공 정면 승부'를 선언한 상황.

롯데 자이언츠 미래의 에이스 이승헌(23)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승헌은 1일 오후 1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캠프 첫 연습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배님과 첫 상대하게 되면 직구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유를 묻자 "맞더라도 직구로 상대하는 자체가 영광이라 자신 있게 던져보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우완 정통파 이승헌은 롯데 선발 마운드의 10년 미래를 책임질 토종 에이스 후보. 1m96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시속 150㎞ 패스트 볼이 일품이다.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과 빠른 슬라이더도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었다.

롯데를 넘어 한국야구 에이스를 향해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거물급 유망주의 최고 무대를 평정한 베테랑 타자의 정면 승부. 그 자체가 짜릿한 볼거리다.

가뜩이나 추신수는 부산 출신으로 롯데가 고향팀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를 우상처럼 가슴에 품고 야구공을 잡았을 젊은 투수들의 이구동성 정면 승부 선언. 프로야구 흥행과 발전의 밑거름이다.


25일 '신세계 야구팀 1호 선수' 추신수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있는 추신수. 인천공항=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25/
이승헌은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캠프 첫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 1회초 제구가 높게 형성되면서 무사만루를 허용하고 선제 실점하는 등 살짝 흔들렸지만 병살처리로 위기를 벗어나며 이내 정상 궤도를 찾았다.

이승헌은 다음 선발 등판 예정을 묻는 질문에 "아마 SK전(9일 사직)일 겁니다"라고 했다가 "아니 아니 신세계"라고 급히 수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추신수 관련 질문 포인트가 됐던 장면. 하지만 그날은 추신수와의 맞대결은 불가능하다. 귀국 후 2주 격리 중이기 때문이다. 추신수의 팀 합류 예정 시기는 오는 11일이다. 아무래도 시범경기나 정규시즌까지 기다려야 꿈에 그리던 맞대결 기회가 올 듯 하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202cm 거인 루키 아키히로 유토(19) 열풍은 미풍에 그칠 것인가.

아키히로는 1959년 오 사다하루 이후 62년만에 요미우리 사상 두 번째 고졸 신인 개막전 스타팅 멤버로까지 언급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연습 경기서의 성과는 그다지 좋은 편이 못된다. 팀 내 연습경기서 보여줬던 맹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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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로는 타 팀과 연습 경기에 꾸준히 출장했지만 성적은 22타수 5안타(0.227)에 그쳤다. 연일 호평을 받았던 타격 능력에 비해선 초라한 성적이었다.

다만 1군 캠프를 끝까지 완주했다는 점에서는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요미우리 1군 캠프는 2월28일로 마무리가 됐다. 이제 시범경기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아키히로는 "좋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1군 캠프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건 내게 큰 재산이 됐다. 앞으로도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키히로는 오 사다하루 이후 62년만에 개막전 고졸 스타팅 멤버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수정해야 할 것 들이 많이 남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원래는 기존의 타격폼을 건들지 않는다는 계획이었다. 하라 감독도 처음엔 "그대로가 좋다"고 평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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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키히로가 대외 경기서 부진을 겪자 직접 나서게 됐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1군의 벽에 부딪힌 뒤 실전 4경기에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아키히로다.

2월 21일 타격훈련 중 하라 감독으로부터 배트를 최단 거리로 끌고 나올 수 있는 방법으로 타격폼을 수정했다. 투수 가까이 넘어져 있던 준비 자세에서 방망이 끝을 머리 뒷 부분까지 내려 자세를 취하도록 타격폼을 바꿨다. 그리고 멀티 2루타를 쳐내기도 했다.

하지만 종합 성적은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이 나왔다.

요미우리는 1루수 주전 후보인 스모크가 여전히 일본 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어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 대안으로 아키히로가 꼽히고 있다.

양대 리그제 이후, 고졸 야수의 개막 선발 출장은 2019년의 후지와라까지 14명뿐.또, 드래프트제 이후에서는 7명째가 되지만, 과거 6명의 지명 순위를 보면, 5명이 1순위로 남는 1명은 4위(66년 이이다 유키오 긴테츠)였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아키히로다. 그의 타격 재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했었다. 캠프 중 키가 2cm 더 자랐다는 것도 화제가 될 정도였다.

한신 1순위 신인 사토와 비교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가 등장할 때만다 집중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면서 열기는 조금씩 식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시범 경기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다. 시범경기 결과에 따라 열풍이 실체가 있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미풍에 그칠 것인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요미우리의 시범경기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butyou@maekyung.com
사육환경·산란일자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계란은 대표적인 신선식품 중 하나이지만 겉으로 봤을 때 품질을 확인하기 어렵다. 계란은 사육환경 뿐 아니라 유통방법이나 보관방법 등에 따라서 신선도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소비자들이 신선한 계란인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난각에 표시된 숫자를 살펴보는 일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 난각에는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가 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계란 난각에 '1012 M3FDS 2'가 표시돼 있다면 가장 맨 앞 4자리 숫자인 1012는 산란일자를, 그 다음 'M3FDS'는 생산자(농장) 고유번호를, 마지막 한 자리 숫자 '2'는 닭 사육환경을 의미한다.

닭 사육환경 번호는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사육환경에 따라 1번은 유기농 즉 자유방목 계란을 의미하고, 2번은 방사사육으로 지정된 우리 안에 닭장이 없는 환경, 3번은 닭장 하나에 13마리가 사육되는 개선된 케이지, 4번은 닭장 하나에 20마리가 사육되는 기존 케이지 사육 등으로 구분된다.

계란 난각표시는 그동안 세 차례나 바꼈다. 2017년 8월 살충제 계란 파동 이전에는 난각에 시도별 숫자와 농장명만 표시됐다. '01 길동' 같은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농장명 표기도 제각각이고 중복되는 경우도 많아 계란에 문제가 생겨도 추적이나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인 2018년 4월부터는 추적이 가능하도록 가축사육업 허가시 농장별로 부여되는 생산자 고유번호 다섯자리 표기가 추가됐다. 예를 들어 'M3FDS' 같은 방식이다. 또 같은해 8월부터는 케이지 등 닭을 사육하는 환경에 따라 사육환경 번호를 넣도록 했다.

2019년 2월부터는 여기에 산란일을 추가하도록 했다. 일부 농가에서 계란 값이 떨어지면 장기간 보관하다 가격이 오르면 포장일자를 기준으로 판매하는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한 차원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계란의 유통기한은 상온에서 보관·유통시 산란일로부터 30일, 냉장에서 보관·유통하는 경우 45일"이라며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과 보관상태 뿐 아니라 난각에 표시된 산란일자, 사육환경 번호 등을 참고해 신선한 계란인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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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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