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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4-07 13:14 조회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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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재출발 후 경적 울리며 빠른 속도로 지나가 추돌"
경찰·국과수, 사고 원인 조사 중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6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대학교 앞 4중 추돌사고 직전 화물트럭이 사고 2~3분 전 비상등을 켜고 잠시 멈춰섰던 모습이 포착됐다. 다시 출발한 화물트럭은 경적을 울리며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지난 6일 저녁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4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한 이재성씨(31)는 뉴스1 제주본부와의 통화에서 “사고 직전 화물트럭이 정차했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5·16도로에서부터 사고 화물트럭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했던 이씨에 따르면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화물트럭은 사고 직전 갓길에서 20초가량 정차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상등을 켠 채 잠시 멈춰섰던 화물트럭은 다시 출발한 지 2~3분 만에 추돌사고를 냈다.

이씨는 “화물트럭은 비상등을 켜면서 주행하고 있었는데 정차할 때 보니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시 출발한 화물트럭은 제 차 옆으로 지나가며 경적을 울리더니 빠른 속도로 사거리로 진입하고는 바로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이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제주대 입구 사거리로 진입하는 제주시 방향 도로 3차선에서 파란색 1톤 트럭이 지나간 직후 화물트럭이 경적을 울리며 진입한다.

주변 차량보다 빠른 속도로 사거리를 통과한 화물트럭은 바로 1톤 트럭과 시내버스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후 멈춰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제주시 화북동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전날 저녁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1톤 트럭과 시내버스 2대를 잇따라 충돌한 4.5톤 트럭에 대한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5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2021.4.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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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가 목격한 사고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충격으로 1톤 트럭은 전복됐으며 시내버스 1대는 도로 옆 도랑으로 굴러떨어졌다.

당시 전복된 버스에서는 깨진 뒷면 유리창문 사이로 승객들이 걸어 나오고 있었다. 사고 버스 주변에도 쓰러져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고 한다.

이씨는 버스 뒷면 유리창의 번호판을 젖혀 출구를 확보한 뒤 버스 안으로 들어가 부상자들의 구조를 도왔다.

이씨는 “버스 기사님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셔서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했다”며 “지인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부상자들을 부축해 탈출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씨는 당시 처참한 현장 속에서 중상자들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이씨는 “앞문 쪽에도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분은 안타깝게도 의식이 없었다. 다른 분은 다행히 의식이 있어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옆에서 돕고 있었다”고 말했다.


6일 오후 5시59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산천단서 주행 중이던 화물트럭이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독자 제공)2021.4.6/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지난 6일 오후 5시59쯤 제주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트럭이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총 62명의 사상자를 냈다.

7일 오전 7시 기준 현재 3명이 사망하고, 5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화물차량 브레이크 과열 또는 과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 조사 및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6일 오후 5시59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산천단서 주행 중이던 화물트럭이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독자 제공)2021.4.6/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gwin@news1.kr
WHO 주간 상황보고서 집계
코백스, 北에 백신 200만회 배분

평양 대성산샘물공장에서 방역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에서 지난달 말까지 약 2만2,4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25일까지 북한 주민 총 2만2,38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매주 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19~25일에도 총 726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48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앓는 환자였다.

북한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부터 국경을 봉쇄하는 등의 고강도 방역 조처를 해왔다. 또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오는 7월 열리는 일본 도쿄올림픽 불참도 선언한 상태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백신을 신청했다. 코백스는 북한에 백신 199만2,000회분을 배정하고 이 중 170만4,000회분을 오는 5월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개막 2연전 선발투수에 내정했을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개막을 앞둔 시점에 갑작스럽게 이탈했다. 윌리엄 쿠에바스의 시즌 첫 등판 일정은 아직 뿌연 안개와 같다. 장기결장을 우려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KT가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변수를 맞이한 것은 분명하다.

지난 시즌에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했던 KT 위즈는 MVP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가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보다 탄탄해진 마운드 전력과 함께 2021시즌을 맞았다. 불펜 전력이 건재한 가운데 고영표가 돌아왔고, 경험치가 쌓인 2년차 소형준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

실제 소형준은 지난 4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KT의 창단 첫 개막전 토종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았다. 소형준은 비록 승을 챙기지 못했지만,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의 시즌 첫 등판에 대해 “1회초에 흔들렸지만, 2회초에 곧바로 페이스를 찾았다. 페이스가 안 좋은 날에도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투수다. 승리투수 요건이 걸렸다면 계속 던졌겠지만, 동점 상황이었다. 첫 경기라는 것도 고려해서 교체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당장의 1승을 위해 계속 던지게 할 순 없었다”라고 말했다.

KT는 6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쳤다. 비록 2-3으로 패했지만, 데스파이네의 위력만큼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일전이었다.

반면, 쿠에바스는 아직 첫 등판 시점이 불투명하다. KT는 우천취소가 없을 시 개막전 선발투수 소형준에 이어 2번째 경기 선발투수로 쿠에바스를 내정한 터였다. 그만큼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쿠에바스의 구위가 안정적이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시즌 개막이 임박한 시점에 담 증세(등)를 보여 자리를 비웠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에 대해 “KIA와의 시범경기(지난달 30일) 직전까지 몸을 잘 풀었다. 롱토스까지 잘하고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갑자기 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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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쿠에바스의 공백기는 그리 길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 주 내에 첫 등판을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몸만 괜찮다면 9일 삼성전에 투입할 생각이었지만, 아직 별다른 얘기가 없다. 사실 괜찮다는 보고가 있었다면, 6일부터 준비에 들어가야 했다.” 이강철 감독의 말이다.

물론 회복세가 빨라진다면, 쿠에바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내에서 시즌 첫 등판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KT의 만약의 상황에 대비, 김민수를 대체 선발로 투입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민수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전천후로 뛰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변수가 생길 시 KT가 꺼낼 수 있는 최적의 대체 선발 카드다. 롱릴리프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체 선발, 6선발은 (김)민수”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설명이다.

대체자원이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어쨌든 KT가 시즌 초반 쿠에바스의 컨디션이라는 변수를 맞이한 것은 분명하다. “시범경기까진 공을 던지는 팔의 높이가 좋았고, 변화구 각도도 커졌다. 직구도 149km까지 나왔다. 그때 알아봤다. 천천히 끌어올리라고 했는데…”라며 쓴웃음을 지은 이강철 감독은 “복귀 시점은 본인의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컨디션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수원 =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미국 경제정책 핵심 '여성 리더십의 치유력'
로이터 "공감력, 취약층 품는 포용적 대응" 주목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여성 리더십이 세계 최대 미국 경제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부터 지나 라이몬드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 핵심에 모두 여성이 자리한다. 주요 경제보좌관들 다수가 여성이며 핵심 내각 관리의 48%가 여성으로 채워졌다.

미국만이 아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지에바 총재, 세계무역기구(WTO)의 오콘조-이웰라 신임 사무총장 모두 여성이다.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변화(sea change)는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의 정책에 이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한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정부지출안에서 '돌봄경제'에만 4000억달러가 책정됐다.

노인과 어린이를 돌보는 가정과 공동체에 대한 지원금으로, 대부분 여성이 과거 무상으로 떠맡았던 영역에 대한 가격이 매겨진 셈이다. 또, 과거 경제, 무역, 노동 정책이 낳은 인종 차별과 계층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수 천억달러가 쓰인다.

로이터는 이 같은 가격표에 대해 '앞으로 여성이 관리(run)하는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될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성 리더십이 경제정책에 새로운 관점을 불러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특히 여성의 공감능력과 안정성이 전대미문의 전염병 위기에 색다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주목했다. 여성 리더들은 위기에 좀 더 복잡한 제도를 관리하는 데에 더 낫다는 평가다. 미국 심리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주지사로 있는 지역은 남성 주지사에 비해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적었다.

유엔 자문위원이자 부채탕감과 관련한 한 비영리단체를 이끄는 에릭 르콤테는 지난달 옐런 장관과의 미팅을 주최하면서 남성 전임자들과의 확연한 차이를 봤다고 말했다.

르콤테는 "20년 동안 재무장관들을 만나왔다"며 "여성과 남성 재무장관들의 논점은 완전 달랐다. 옐런 장관은 공감대 형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의 영향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반면 남성 전임자들은 "사람보다 숫자"를 강조하는 "요점"에 접근했고 "취약층"과 같은 단어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그는 회고했다.

세계은행의 카르멘 레인하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여성 리더들의 부상이 "좀 더 포용적(inclusive) 대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포용적 대응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리세션(세계경제 침체)은 여성이 사실상 고스란히 떠 안았다는 것이 많은 경제학자들의 중론이다. 여성(she)와 경기침체(recession)를 합성한 '쉬-세션'이란 합성어까지 등장할 정도다.

컨설팅업체 맥킨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계 노동력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39%이지만, 코로나19 실업에서 여성 비중은 54%에 달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사라진 일자리 1000만개에서 여성은 과반을 차지했다.

IMF에 따르면 여성이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면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은 5%, 일본은 9%, 아랍에미리트연합은 12%, 인도는 27%나 늘어날 수 있다.

shinkirim@news1.kr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투표
투표하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2021.4.7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투표하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2021.4.7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재보선 선거일인 7일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 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보선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여러 업적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삶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시민의 분노가 상당한 것으로 봐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투표율이 50%를 약간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직 퇴임 이후 계획을 묻는 말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다"며 "일단 정치권에서 떠나기 때문에 그동안 해야 할 일이 밀려 있는 것도 처리하고 생각을 다시 정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전당대회까지 한시적으로라도 당을 다시 맡아달라는 요구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며 "전당대회까지 그 자리를 맡는다는 게 별로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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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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