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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0-07-24 14:48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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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스페인어 담당 최우진 통역(왼쪽)과 유네스키 마야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방출이 결정되고 인사하는 날 마야도 울고, 나도 울었다. 마야가 감독님 뵙고 마지막 인사할 때도 내가 너무 울어서 통역을 못 했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는 초보 통역 시절 추억이다. 최우진(29)씨는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처음으로 스페인어 통역을 담당했다. 10살에 부모님을 따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이민을 가서 10년을 살아 스페인어에 능통했다. 2015년은 대학 휴학 상태라 두산에서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고, 대학을 졸업하고 2017년과 2018년은 LG 트윈스에서 통역 생활을 이어 갔다. 최 씨는 두산이 2019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를 영입해 스페인어 통역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여러 선수를 만나도 첫 선수 유네스키 마야(39)와 기억이 가장 애틋하다. 마야는 그해 4월 9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에서 생애 처음이자 KBO리그 역대 1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1-0 완승을 이끌었지만, 13경기, 2승5패, 68⅓이닝, 평균자책점 8.17로 부진한 뒤 짐을 쌌다.

최 씨는 마야가 두산과 작별한 날 누구보다도 많이 울었다. 그는 "마야는 내가 맡은 첫 선수였다. 진짜 기억에 남는다. 첫해니까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정을 정말 많이 줬다. 회사 형들이 다 그랬다. '너는 어떻게 보면 외국인 선수의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첫째는 비즈니스 관계고 직장 동료'라고. 그런데 정을 너무 줘서 마야가 방출됐을 때 마야도 울고 나도 엉엉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야가 김태형 감독님과 인사하러 갔을 때도 내가 정말 꺽꺽 울어서 통역을 못 했다. 울어서 통역을 못 하니까 마야랑 악수를 하고 계시더라(웃음). 감독님 만나고 나와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하는 자리에서도 통역을 못 하고 울기만 해서 혼났다. 그래서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다. (김)현수 형은 아직도 놀린다. 감독님도 내가 너무 나라 잃은 것처럼 울어서 뭐라고 말 안 하시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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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는 야구 선수의 삶을 알게 해 준 선수이기도 하다. 최 씨는 "마야는 정말 정 많고 착한 선수인데, 경기 날만 예민해진다. 경기 날은 출근하면 헤드셋 끼고 나는 물론이고 아무랑 말을 안 한다. 처음에는 '나를 무시하나'라고 생각했다. 일을 모르니까. 지금은 안다. 선발이 그날 하루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얼마나 많은 운동을 하고, 부담감을 느끼는지 아는데 그때는 몰랐다. 알고 나서는 출근하면 인사만 하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하고 다른 곳에 가 있었다. 그 정도로 예민한 선수였는데 경기 끝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순하고 착하다. 마야는 지금도 연락을 하면서 지낸다. 안부도 묻고, 팀이 페르난데스와 계약했을 때는 마야가 '착한 친구니까 잘 부탁한다'고 연락을 남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최우진 통역, 조쉬 린드블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두산 베어스
초보 통역은 이제 외국인 선수들이 찾는 통역이 됐다. 스페인어를 쓰는 야구 선수들은 대부분 중남미권 출신이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스페인어를 배운 최 씨와 대화가 편할 수밖에 없었다. 최 씨는 "통역을 원래 잘 못 했다. 한국에 왔을 때는 스페인어는 잘하는데 한국말을 못 했다. 군대를 통역 쪽으로 가면서 한국말이 트였다. 또 스페인어와 남미 스페인어가 다르다. 말은 비슷한데 발음이나 쓰는 단어, 야구 용어도 다르다. 그래서 선수들과 더 편하게 소통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무는 운영팀 김승호 부장, 남현 과장, 김용환 대리에게 배워 나갔다. 최 씨는 "정신적 지주이자 멘토인 분들이다. 첫해는 아무것도 모르고 선수 옆에만 계속 있었다. 시야가 오로지 마야였다. 형들이 조언해 준 덕분에 업무 시야도 넓히고, 노하우도 쌓아 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통역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지난해 페르난데스가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97안타로 리그 1위에 올랐고, 올해도 타율 0.372(266타수 99안타), 12홈런, 48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 씨는 "페르난데스가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 정말 뿌듯했다. 나한테 대리 수상을 하라고 해서 '싫어요'라고 쑥스러워했는데, 속으로는 뿌듯했다. KBO리그 현존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페르난데스가 과소 평가되는 점도 있는 것 같은데, 내게는 늘 최고다. 외국인 선수가 잘 적응해서 잘하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 라울 알칸타라(왼쪽)와 페르난데스(오른쪽)가 장난치는 것을 지켜보며 최우진 통역은 늘 웃는다. ⓒ 두산 베어스
한국 생활 적응을 마친 페르난데스는 올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라울 알칸타라(28)와 크리스 플렉센(26)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최 씨에게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줄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만 부탁하는 정도다.

최 씨는 "페르난데스와 알칸타라는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한다. 피자 또는 치킨을 시켜 먹고 싶을 때만 찾는다. 두 선수 다 한국 생활 2년째라 어디를 같이 가달라고 하는 일은 적은 편이다. 알아서 혼자서 하려고 하는 편이다. 착해서 되도록 쉬는 날은 통역을 귀찮지 않게 하려 한다. '나도 쉬는 날, 너도 쉬는 날인데 부탁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마인드를 가진 선수들이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월요일에 꼭 운동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 선발투수의 경우 불펜 피칭이 월요일에 걸리면 꼭 해야 하는 선수가 있는데, 알칸타라는 전날 또는 다음날 해도 되니까 나오지 말라고 한다. 고지서 같은 게 오면 확인해주고, 전력 분석을 같이해주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친구로 함께 지내며 덕분에 웃는 일도 많다. 최 씨는 "처음에는 페르난데스와 알칸타라가 같은 언어권이라 플렉센이 겉돌 것 같다고 우려를 많이 했다. 페르난데스가 영어를 잘 못 하는데 밥을 먹든 뭘 하든 무조건 셋이서 다닌다. 동생들이니까 잘 챙기고 조언도 많이 해준다. 팀 분위기를 흐릴 것 같은 행동을 하면 페르난데스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알칸타라가 영어가 되니까 내가 없어도 셋이서 일요일 경기 끝나고 밥을 같이 먹는다. 나도 가끔 초대하면 같이 먹는다. 페르난데스는 알칸타를 많이 놀린다. 경기장 출입구 기둥에 선수들의 사진이 붙어있는데 알칸타라 사진이 끝쪽에 잘 안 보인 곳에 붙어 있다. 페르난데스가 출근할 때마다 '플렌센도 보이는데 알칸타라 너는 어디 있냐' 이런 식으로 놀린다. 같이 있으면 늘 웃는다. 워낙 흥이 많은 선수들이기도 하다"고 했다.

늘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가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치지 말라"였다. 최 씨는 "야구를 잘하고 못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다치면 할 수가 없다. 2018년에 가르시아(LG) 부상 때 2개월 동안 이천에서 같이 숙소 생활을 했다. 옆에서 지켜보는 게 더 힘들다. 운동을 못 하고 치료만 받으니까 일정은 아침 8시부터 12시면 끝나는데, 야구를 할 수 있는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니까.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 속상하다. 그래서 다치지 말고 부상 조심하라고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통역으로서 목표는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우승이다. 최 씨는 "야구단에서 일한다고 하면 밖에서는 화려하고 멋있게 보는데, 솔직히 회사원이다. 회사원에게 목표를 물으면 안 잘리고 열심히 하는 게 목표라고 할 것이다(웃음). 나도 똑같다. 특별한 목표가 있다면 우승 반지를 더 모으고 싶다. 지금은 2015년과 2019년 우승 반지 2개가 있다. 직원들은 등번호가 없지만, 이름을 새겨 반지가 나온다. 지금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3개씩 갖고 있다. 우승 반지는 선수들의 자부심이기도 하지만, 우리도 자부심이 있다"며 또 하나의 우승 반지를 함께 끼는 날을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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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판 다이크 뚫은 황소가 왔다"…황희찬, 이적생 베스트XI

[스포츠타임] 황희찬이 원톱…"판 다이크 뚫은 황소가 왔다"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2주만에 해제…송파 사랑교회 집단감염 발생 '변수'
방역당국 "대면 모임·활동 주의해야"…교대선원, 무사증 입국 잠정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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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그동안 금지됐던 기도회나 성경 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 교회 소모임 활동이 재개된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든 교회 소모임과 행사 등을 금지한 교회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이날 오후 6시 해제된다.

이달 10일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지 꼭 2주(14일) 만이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별로 위험도를 평가해 필요할 경우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유지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부흥회, 기도회, 수련회, 성가대 연습 등을 포함한 모든 소모임 활동을 금지하는 대책을 내놓았고, 이에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등 종교계는 크게 반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모임과 행사 금지를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며 하루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채우기도 했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42만3천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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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이후 수도권 내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내 집단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자 정부는 지난 22일 소모임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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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교롭게도 방역강화 조치 해제가 논의되고 있던 지난 20일 예상치도 못한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사흘 연속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불어났다.

방역당국이 사랑교회 방문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크다.

사랑교회에서 확진자가 10명 넘게 무더기로 나왔지만, 방역당국은 예정대로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는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교회 중 하나의 교회에서 발생한 사례일 뿐이고, 그동안 전체 교단과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방역 강화에 협조해온 점을 고려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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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건물이 폐쇄된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앞으로 한 학생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만 방역당국은 밀접, 밀폐, 밀집 등 이른바 '3밀' 환경에서는 언제든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며 여러 사람이 모이는 소모임이나 행사 등에서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정규 예배 이외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며 "음식 제공이나 단체 식사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기존 선원과 교대하기 위해서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에 들어오는 선원의 입국 절차도 이날부터 까다로워진다.

기존에는 교대 목적의 선원들은 별도의 사증이 필요하지 않은 이른바 '무사증 입국'이 가능했지만, 최근 교대 목적으로 들어온 선원 가운데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검역 절차를 강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선원들은 해당 목적의 사증을 받는 동시에 항공권을 발권할 때와 입국할 때 각각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무증상 감염이 집단 확산 원인된 듯
국립부산검역소는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르원호'(7733t)의 선원 94명 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국립부산검역소는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르원호'(7733t)의 선원 94명 중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선박을 수리하러 배에 승선했던 수리업체 직원 등 우리 국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며 항만 검역에 허점이 드러난 셈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4일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733t) 수리 관련 내국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어선의 승선원 94명 중 3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따라 이들이 수리 업무에 관여했다가 코로나19에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박과 관련해 최초로 파악된 내국인 확진자는 부산 157번으로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1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 동료, 가족, 지역 접촉자 등 156명을 파악하고 이중 지역사회 접촉자 4명을 뺀 152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그의 직장 동료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57번 확진자와 추가 확진자들의 지역사회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이 선박은 지난 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접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항 당시 승선 검역에는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없었고 하선하겠다는 선원이 없어 방역당국은 진단검사까지 실시하지 않았으나 이후 157번 확진 사례가 나오며 이 선박 선원들의 집단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선원들의 무증상 감염이 집단 확산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달 동안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8척에서 78명의 러시아 선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을 정도로 러시아발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5000~6000명대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해외 유입 사례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당국이 집계한 누적 확진자는 23일(현지시간) 기준 79만5038명에 달한다.

선박 수리공이 올랐던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 모습. 연합뉴스

선박 수리공이 올랐던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 모습. 연합뉴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러시아를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역강화 대상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유전자 검사(PCR) ‘음성확인서’를 방역당국에 제출해야 입국이 허가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빗길에 미끄러진 후 바로 통증이 없어도 이후 기침하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이 생기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샌들, 슬리퍼의 계절 여름이다. 그런데 요즘처럼 장마 기간에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었다가 자칫하면 미끄러질 수 있다. 특히 바닥이 많이 미끄러운 신발일수록 미끄러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허리를 '삐끗'한 느낌이 들어도 큰 증상이 없을 수 있다. 그런데 머지않아 기침할 때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은 넘어지거나 외부 충격을 입어 척추 뼈가 눌려 내려앉는 질환이다. 주로 허리와 등 쪽에 발생한다.

특히 골밀도가 낮은 중년 여성과 노인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더 치명적이다.​ 척추 뼈가 심하게 골절됐을 때는 움직이기도 어려워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어 초기라면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척추압박골절 발생 초기에는 X-Ray만으로 알아보기 힘들 수 있어 MRI와 CT 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휴식을 취하고 약물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부터 시행한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거나 보존 치료로도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에는 '경피적 척추 성형술'이 있다. 경피적 척추 성형술은 부러지거나 주저앉은 척추 뼈 속으로 의료용 골시멘트를 주입해 무너진 뼈를 지지하고 안정성을 보강하는 수술이다. 5mm 이하의 작은 바늘을 통해 수술을 진행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즉시 걷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임재현 원장은 "평소에는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해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척추압박골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압박골절은 외부가 아니라 화장실, 부엌 등 물기가 있는 바닥이라면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수다.

48형 LG 올레드 TV(모델명: 48CX)/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48형 올레드 TV를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출하가는 189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유럽 주요 국가, 일본 등 중형급 프리미엄 TV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48형 신제품을 우선 출시했다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먼저 진출한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 첫 주 매장 전시용 제품을 제외한 전 물량이 완판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48형 올레드 TV가 고화질과 초대형을 선호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프리미엄 수요에 더해 중형급 TV 시장에도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를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대각선 길이가 약 121cm에 불과해 거실용으로는 물론, 이 외 장소에 두고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로도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화질도 뛰어나다. 48형 화면에 4K 해상도를 구현해, 화소 밀도가 96형 8K TV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48형 LG 올레드 TV(모델명: 48CX)/사진제공=LG전자

해외에서는 게이밍TV로도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이 외부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 주는 특성 때문이다.

아울러 △TV가 스스로 화면을 분석해 최적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알파9 3세대' △시청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인 '돌비비전 IQ', 필름메이커모드 등도 모두 탑재됐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로 88, 77, 65, 55형에 48형까지 이어지는 올레드 T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88형 8K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48형 제품 출시로 올레드 원조(元祖)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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